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주-원주 고속도로' 11일 개통…서울에서 원주까지 54분

기사입력 : 2016년11월09일 14:29

최종수정 : 2016년11월09일 14: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서울에서 강원 원주까지 자동차로 이동할 때 지금보다 20분 이상 빨리 갈 수 있게 된다.

경기 광주시와 강원 원주시를 잇는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오는 11일 개통돼서다.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동고속도로 교통 혼잡도 많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 자정(0시)에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에서 원주로 갈 때 영동고속도로보다 거리는 15km, 시간은 23분이 줄어든다. 서울 외곽순환 상일 나들목(IC)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영동고속도로 원주 IC까지 77분 거리다. 상일IC에서 중부를 타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타고 원주 IC를 가면 54분 거리다. 연간 약 15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내년에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계올림픽 주간선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57km, 왕복 4차선 도로다. 1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환경영향 및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해 전체 구간의 약 41%를 터널(12개소, 13㎞)과 다리(74개소, 10㎞)로 건설했다.

7개 IC와 3개 분기점(JCT)을 설치했다. IC는초월, 동곤지암, 흥천이포, 대신, 동여주, 동양평, 서원주다. JCT는경기광주, 신평, 원주다. 서원주 IC는 원주시가 원주기업도시 지원을 위해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휴게소(광주·양평 양방향)와 졸음쉼터(신평·원주 일방향) 등 휴게시설 6개소를 설치했다.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이다. 광주~원주 전 구간(57km)을 주행하면 승용차 기준 4200원이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오는 10일 최정호 국토부 2차관과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휴게소에서 개통행사가 열린다.

최정호 2차관은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부와 강원도의 교통여건이 좋아져 지역발전이 가속화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노선도 <자료=국토부>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