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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대 저문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수익원 유료회원 급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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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핵심경쟁력, 자체제작 고퀄리티 웹드라마·웹영화·웹예능
수익구조, 광고수입↓ 회원 부가가치 서비스↑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8일 오후 4시0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수익구조가 기존 광고수입 중심에서 유료회원 서비스로 전환하는 추세다. 최근 3대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에 이어 텐센트 동영상의 유료 회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업계 및 향후 시장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콘텐츠 양질화와 차별화된 유료 회원 서비스가 주효한 결과로 풀이된다.

쑨중화이(孫忠懷) 텐센트 부총재는 지난 4일 열린 텐센트 동영상 총회에서 유료 회원 수가 1년 만에 약 300% 증가한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료 회원 비율이 현재 10%에서 내년 16%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텐센트 동영상은 유료 회원 비중 확대를 위해 콘텐츠 강화라는 ‘정공법’을 택했다. 류성이(劉勝義) 텐센트 온라인 미디어 사업부 총재는 2017년 자체제작 콘텐츠 제작비를 올해보다 8배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용자 취향을 분석한 콘텐츠 추천 기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2017년 콘텐츠 라인업만 봐도 텐센트 동영상의 ‘대세 굳히기’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인기 드라마 ‘여의전(如懿傳)’과 ‘환락송2(歡樂頌2)’,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 시즌5’ 등이 내년 텐센트 동영상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시청인구는 작년 말보다 1000만명 가량 늘어난 5억1400만명 수준이다. 중국 네티즌 10명 중 7명은 온라인 동영상 시청자라는 얘기다. 앞서 2015년 12월에는 온라인 동영상 시청자가 사상 최초로 온라인 음악 청취자를 넘어선 바 있다. 

다만 유료 회원 수 증가세는 비교적 더딘 편이다. 콘텐츠를 굳이 돈 내고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중국인이 아직까지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 텐센트 펭귄 싱크탱크에 따르면 중국인의 약 80%는 콘텐츠 유료 시청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유료 회원 시장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는 얘기다. 2015년 온라인 동영상 유료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264.1% 늘어난 2884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증가율은 이보다 크게 둔화한 80%대에 달할 전망이지만, 전체 유료 회원 수는 5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2년 뒤인 2018년에는 온라인 동영상 유료 시청자가 약 9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 시청자 증가세에서 보듯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수익 구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광고수입 중심에서 회원 부가가치 서비스 등으로 수익 구조가 조금씩 전환하고 있는 것.

실제 2012년 72.5%에 달했던 온라인 동영상 업계 광고수입 비중이 2015년에는 57.8%로 떨어졌다. 이 기간 부가가치 서비스 수입 비중은 4.3%에서 12.8%까지 3배 가량 늘어났다. 2018년에 이르러서는 광고수입 비중이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텐센트 동영상, 유쿠투더우(優酷土豆)와 함께 3대 동영상 플랫폼으로 불리는 아이치이(愛奇藝, iQiyi)도 앞서 6월 ‘태양의 후예’ 등 초대박 콘텐츠에 힘입어 유료 VIP 회원 수 20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러한 아이치이 열풍의 배경에는 ▲차별화된 VIP 유료 회원 서비스 ▲양질의 콘텐츠 확보 ▲이용자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플랫폼 기술 수준 강화 ▲IP(지식재산권)와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안정화 등이 꼽힌다.

특히 최근 자체제작 웹드라마 ‘영혼파도 시즌3(靈魂擺渡3)’가 공개 이틀 만에 클릭수 2억뷰를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치이는 양질의 콘텐츠 공급 외에도 유명 연예인 팬미팅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VIP 유료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기 콘텐츠에 등장한 똑 같은 패션, 의류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아이치이몰(iQiyi Mall)’도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궁위(龔宇) 아이치이 CEO는 “지난해 매출 대비 광고수입 비중은 75%에 달했지만, 최근 회원 서비스 수익 급증세로 광고수입 비중이 향후 30%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고수입에 크게 의존하던 기존 수익모델을 전환해 지속적으로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VIP 회원 서비스를 제공해 유료 회원 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는 얘기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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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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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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