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외국인이 올해 들어 국내 주식에 투자한 규모가 지난달 말 기준 11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중 외국인은 4610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 6월 이후 5개월째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이로써 10월 말 까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연간 순매수 규모는 11조56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이후 최대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012년도에 외국인 연간 순매수 금액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4년동안 10조원을 넘어선 적이 없었다"며 "올해 들어서는 11조5000억원 가량이 들어오면서 근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유럽(9000억원) 및 미국(3000억원)이 지난달에 이어 순매수를 지속한 반면, 아시아(-4000억원) 및 중동(-2000억원)은 순매도 했다.
한편 10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 6470억원을 순유출하며 3개월 연속 순유출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2000억원)가 순유출을 주도한 가운데, 유럽(-6000억원) 및 미주(-4000억원) 등에서도 자금이 이탈했다.
종류별로는 국채(-5000억원)와 통안채(-3조1000억원) 모두 순유출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 채권을 순유출(-5조1000억원)한 반면 잔존만기 1~5년(1조3000억원) 및 5년 이상 채권(1000억원)에 순투자했다.
이로써 10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469조4000억원(전체 시가총액의 31.1%), 상장채권 91조6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5.7%) 등 총 561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