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는 3일 “대통령께서 민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내정자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제가 비서실장을 한 것이 두 번째인데,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시절 2년10개월 정도 했다”며 “그래서 감회가 깊다. 50여년 동안 정치 역정을 겪어오면서 느낀 것은 나보다 당, 집단, 당이나 집단보다는 국가라는 차원에서 활동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스로 훌륭한 점은 없었지만, 과거 IMF외환위기에 노사정 대타협이라든지 민화협이라든지 여러 가지 노동문제를 다루는 것에 있어서 소신껏 했다고 생각한다”며 “2012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를 돕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고, 마지막으로 지금 와서도 박 대통령이 좋은 대통령으로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보필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지만 할 일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 내정자는 또 “여러가지 면에서 불신이 팽배해 있는 사회적 분위기 등 대단히 엄중한 시기”라며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우리 사회가 바로 갈 수 있는, 어려운 정국을 어떻게든 돌파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민의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