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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출범 6년만에 연매출 1조원 돌파

기사입력 : 2016년11월02일 15:03

최종수정 : 2016년11월02일 15:03

올해 24% 매출 신장…신선식품, PL, 직소싱 상품 등 인기

[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마트의 창고형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출범 6년만에 연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마트는 올해 10월까지 트레이더스의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인 9600억원을 넘어섰으며, 11월 1주차 주말을 전후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 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 11월 1호점 구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한 하남점까지현재 11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연회비 없는 열린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국내 대표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잡으며, 이마트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실제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이마트타운에 킨텍스점을 오픈한데이어 올해는 스타필드 하남에 하남점을 연이어 오픈하며매년 꾸준히 두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

트레이더스의 이러한 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기존 할인점과 차별화 되는 트레이더스만의 상품경쟁력과 운영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트레이더스는 비회원제로 회원비가없는 ‘열린 창고형 할인점’ 컨셉으로 운영중이며,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대용량 상품을 중심으로일반 할인점 대비 평균 8~15% 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있다.

또한, 가공식품과생활용품, 의류 등 전체운영상품의 50% 가량을 해외 수입 상품으로 구성해 상품 차별화 경쟁력을 높였으며, 2014년부터자체 브랜드(PL) 상품인 ‘트레이더스 딜(Traders Deal)’을 선보인 이후 현재 100여개까지 상품을 확대 운영 중이다.

병행 수입 상품도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다.
트레이더스는 오픈 초기부터 병행수입 상품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있으며, 해외 유명브랜드 인기상품을 시중가격 대비 20~30% 가량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상품 경쟁력을 집약해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개점 6주년을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 신선식품 가운데는 노르웨이 생연어(횟감용/100g)와 호주산 척아이롤(100g)과 각 2780원과 1280원에 판매하고, 뉴질랜드 골드키위(팩)는 1만3800원 특가로 준비했다.
가공식품 및 생활 필수품 가운데는 페리에 레몬(330ml*24)를 1만2980원에다우니 섬유유연제(핑크/블루, 4L, 각)를 99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양념 소불고기(팩,1.7kg 내외)를 3000원추가 할인해 판매하고, 맥심모카믹스(365입)는 2000원 할인한 3만2580원에, 트레이더스 딜 6년근 홍삼점(240g)은 1만5000원 할인한 7만4800원에, 바스티슈 3겹 천연펄프 파워롤팩(45m*36개)은 1500원 할인해 1만3480원에판매한다.

또, 삼성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빼빼로 데이를 맞아 롯데 빼빼로 전 품목을 15% 할인하고, 김장철을 맞아 2017년형 신상품 김치냉장고 전품목 3% 할인혜택과 함께 상품권 증정과 추가에누리를 진행해 혜택의 크기를 키웠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담당 상무는 “내년에도 트레이더스는 삼송점, 군포점, 김포점 등 3개점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며, 2023년까지 50개 매장을 열어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으로서의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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