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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돌입...3055만~3920만원

기사입력 : 2016년11월02일 08:59

최종수정 : 2016년11월02일 09:52

[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는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그랜저는 가솔린 2.4, 가솔린 3.0, 디젤2.2, LPi 3.0(렌터카) 등 총 네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4모델이 ▲모던 3055만~3105만원 ▲프리미엄 3175만~322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만~3425만원이며 디젤 2.2모델은 가솔린 2.4 모델에서 각각 300만원이 추가된다.

가솔린 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550만~36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만~3920만원, LPi 3.0모델은 ▲모던 베이직 2620만~2670만원 ▲모던 2850만~2900만원 ▲익스클루시브 3295만~3345만원이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외장 디자인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L’자 형상의 헤드램프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한편, 실내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처음 적용했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등이 주된 기능이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고객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1등(1명)에게는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 2등(2명)에게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무상 장착을 제공하고, 3등(97명)에게는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해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는 한층 진일보한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 각종 신사양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라며 “높은 완성도를 갖춘 ‘신형 그랜저’가 국내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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