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역 직업군인들의 공제조직인 군인공제회가 회원 및 10년 이상 근속한 예비역을 대상으로 경기 오산과 충남 천안에서 회원 아파트를 분양한다.
1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현재 분양중에 있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센트럴 푸르지오' 및 충남 천안시 성성동 '시티자이' 회원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 대상은 집을 갖고 있거나 타 지역에 살고 있어 청약 자격을 얻지 못한 회원이다. 또 군 근속 10년 이상 예비역도 분양 대상에 포함된다.
군인공제회는 이번에 추가적으로 분양을 받는 회원에 대해 준공 후 취득하거나 입주하는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경기도 오산시와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920가구 규모다. 내집마련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와 1km 거리에 동탄2신도시가 있다.
동탄2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오산과 동탄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내년 7월이면 동탄 호수공원이 조성돼 생활환경도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분양가는 910만원이다. 약 1km 거리에 있는 동탄2신도시 남동탄의 최근 3.3㎡당 평균 분양가(1160만~1270만원)에 비해 250만~350만원 정도 싸다.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IC)이 5분 거리에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여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동탄역(SRT·GTX 예정)이 개통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시립어린이집과 운천초·중·고를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스포츠센터, 오산종합운동장, 오산시민회관과 같은 문화시설이 가깝다. 오산시청 등 관공서와 롯데마트, 오색시장 등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한 첨단설계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팎에서 불을 끄거나 켤 수 있고, 전등·난방·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게다가 입주민은 국내 최대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해 무료로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다.

천안 성성 시티자이는 GS건설이 충남 천안시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럭에서 짓는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5㎡로 구성된다. 판상형 타입인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와 채광이 뛰어나다. 특히 전용 59㎡C, 84㎡C타입에는 3면 발코니로 설계해 실사용 면적까지 넓혔다.
다양한 교육시설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내 정상급 외국어 전문교육업체인 SDA삼육어학원과 제휴를 맺어 근린생활시설 내 학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SDA삼육어학원에서는 부대복리시설에 영어리딩프로그램 및 영어도서관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특히 천안지역 내 최초로 영어특화 프로그램이 가미된 보육시설(어린이집)이 들어설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IC) 및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이 자동차 10~15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가 단지 주변에 있어 도보이용권의 쇼핑환경이 우수하고, 북측의 업성저수지와 남측의 노태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80만원대로 입주는 오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있다.

신인수 군인공제회 건설부문 부이사장은 "회원 아파트를 분양받고자 하는 무주택 회원과 추가로 아파트를 분양받기를 희망하는 유주택 회원 및 예비역들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에 추가 회원분양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