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나무 아닌 숲을 볼 줄 아는 친구"

[뉴스핌=박지원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함께 호흡을 맞춘 김유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보검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인터뷰에서 “(김)유정이는 감정이 뛰어난 친구다.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 박보검과 김유정은 극 중 이영과 홍라온을 맡아 로맨스를 그렸다.

박보검은 “(김)유정이가 사극 경험도 많고 사극에 대해 워낙 잘 알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부분이나 놓치는 부분까지 캐치해 얘기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유정이는 삼놈이, 라온이뿐 아니라 이영에 대한 큰 그림까지 보더라”면서 “나무도 보지만 숲을 볼 줄 아는 친구”라는 칭찬을 덧붙였다.

배우 박보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한편, 박보검과 김유정이 출연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18일 시청률 20%를 넘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이후 경복궁 팬사인회, 필리핀 세부 포상휴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