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최원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이영애가 시즌15에서 30대 마지막 몸부림과 40대를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
26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 김현숙, 이승준, 조동혁, 라미란, 고세원, 윤서현, 정지순, 조덕제, 송민형, 김정하, 정다혜, 스잘, 이수민, 정수환, 한상재 PD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김현숙은 "일단 서른 초반부터 ‘막영애’를 시작해 곧 마흔이 된다. 이제는 내 인생이 이영애 인생인지 영애가 내 인생인지 분간이 안 된다. 30대 때 나와 영애는 인생의 장애물이나 전환점에서 서툴렀다. 이제는 모든 면에서 좀 더 능숙해지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10년 전과 비교하면 체력은 현저히 떨어졌지만 그만큼 내면은 깊어졌다. 이번 한 해 동안도 또 영애로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상재 PD는 '막영애15'만의 비장의 무기를 공개했다. 그는 "전 시즌에서는 공감대만 담았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약간의 판타지를 담았다"며 "30대 여자 일과 사랑으로 시작한 작품이지만 영애가 곧 마흔이 되간다. 한 여성이 마흔이 되가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더욱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자아낼 것"이라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넣어둬"란 유행어로 시청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은 '라 부장' 라미란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막영애'에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라미란은 "정말 바쁘다. 하지만 '막영애'는 내 1년 작품 계획 중 1순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작품을 고를 때 내가 잘리지 않는 이상 1순위로 스케줄을 비워놨다. 공교롭게 '막영애'와 동시 편성되고 있는 작품도 촬영 중이다. 육체적으론 힘들지만 영애씨는 언제 결혼을 할 것이며, 나는 워킹맘으로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가 정말 궁금하더라. 작품을 촬영하면서 알아가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서 김현숙은 이승준, 뉴페이스 조동혁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지난 시즌 러브라인 중심에 있던 이승준은 "항상 영애와 로맨스에서 자신이 있었는데 사랑은 자신만 가지곤 안되더라"며 "이번엔 어마어마한 조동혁이 나타났다. 열심히 해서 꼭 영애를 내걸로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동혁도 영애씨를 이승준에 순순히 양보 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그동안 '막영애'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남자 캐릭터다. 승준과는 정반대의 사람"이라며 "시청자들이 보기에 매력적으로 다가올지 모르겠다. 나도 내가 어떻게 화면에 비쳐질지, 영애씨와 러브라인도 궁금하다"고 전했다.
'막돼먹은 영애씨15'는 지난 2007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국내 최초, 최장기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에도 다사다난한 영애씨(김현숙)의 사회생활과 예측불허 로맨스가 현실감 있게 시청자들에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31일 밤 11시 첫 방송.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