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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백남기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투쟁본부 강력 반발

기사입력 : 2016년10월23일 10:30

최종수정 : 2016년10월23일 15:40

[뉴스핌=김나래 기자] 경찰이 23일 오전 10시쯤 고(故) 백남기(69) 농민의 시신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 강제집행을 위해 고인의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에 도착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에 대해 재조명한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경찰은 앞서 지난해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숨진 백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을 강제집행한다고 백남기 투쟁본부 측에 통보했다.

이어 오전 10시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이 형사들을 대동하고 서울대병원을 찾아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은 백씨가 지난달 25일 사망한 지 29일째 되는 날이다.

현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투쟁본부 측 수백명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정재호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입구에서 영장집행을 시도하는 경찰 진입을 막고 있다. 투쟁본부 측은 스크럼을 짜고 몸에 쇠사슬을 이어 묶은 채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부검영장 집행을 위한 협의를 백씨 유족과 투쟁본부에 요청했으나 유족 등은 부검할 이유가 없다며 협의에 응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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