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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왕심린이 김정은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왕심린 인스타그램>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 중국 대표 왕심린이 김정은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왕심린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리의 연인'은 우리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 제일 좋아하셨던 드라마입니다"라며 "2010년 겨울은 제가 할머니랑 같이 보냈던 마지막 겨울이고 그때 같이 '파리의 연인'을 보며 할머니가 만드신 과자를 먹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제가 김정은 누나를 뵙게 됐는데 우리 할머니께서 하늘에서도 좋아하시겠죠. 감사합니다"라며 "김정은 누나 덕분에 이미 제 기억 속에 가물가물해진 우리 할머니의 웃음이, 목소리 다시 생각나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왕심린은 이와 함께 김정은과 '비정상회담' 세트장에서 찍은 인증샷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정은은 환하게 웃고있는데 비해 왕심린은 울컥한 표정이라 눈길을 끈다.
한편, 김정은은 이날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가족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5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