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수액 제조업체인 대한약품이 기초수액제의 퇴장방지 의약품 지정, 노령화 및 재원일수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기초수액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퇴장방지 의약품 지정에 따른 약가인상 효과도 있지만 노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 증가와 1인당 입원일수 증가에 따라 안정적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수액시장은 대한약품과 JW생명과학, CJ헬스케어 세 업체가 과점하고 있으며 대한약품의 시장점유율은 2015년 기준 27%로 증가 추세에 있다.
수액은 기초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이 낮아 수액 제조업체의 수익성은 낮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환자 진료에 꼭 필요한 필수 의약품 생산 원가를 보전하고 약가인하 약품에서 제외하는 퇴장방지 의약품을 선정해 약가를 인상시키고 있다.
박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2009년을 시작으로 2011년, 2013년, 2014년 주요 기초 수액제에 대한 약가가 대폭 인상돼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 증가와 2008년 도입된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으로 요양시설 증가가 수액 수요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대한약품은 2014년 8000평(약 26446㎡) 규모의 자동화 공장과 물류센터를 완공,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보수적인 비용통제를 통해 영업이익률 15%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대한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Buy)',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