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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갤노트7 고객 잡아라"...이통사 파격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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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옮겼다 돌아오는 고객 이전 기록 복구 혜택 등 제공
번호이동 용이한 판매점 중심으로 가입자 쟁탈전 예상

[뉴스핌=심지혜 기자] 갤럭시노트7 사태를 계기로 이통3사 간 가입자 쟁탈전이 벌어질 조짐이다. 이례적인 번호이동 허용으로 50만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이 어디로든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은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에 한해 각종 위약금을 없앴으며 번호이동했다 다시 돌아오는 이들의 사용이력까지 복구시켜주는 등으로 편의를 제공한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무주공산이 된 50만 갤럭시노트7 구매자를 잡기 위해 각종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통3사는 지난 13일부터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서비스를 시작하며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타사 제품으로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한 환불하지 않고 기존 이통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인 것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전용 카드 혜택을 타 단말기로 교환하더라도 유지해 주기로 했으며 지난 12일 출시한 전용폰 '루나S'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신규폰 구매 지원 프로그램 'R클럽' 혜택을 지속하며 아이폰6S 출고가를 17만원 낮췄을뿐 아니라 이통3사 중 단독으로 아이폰6S 64GB 용량을 출시했다. KT도 아이폰6S 출고가 인하와 함께 갤럭시노트7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제조사들도 이에 발맞춰 자사 제품 판매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의 타사제품 구매를 막기 위해 3만원 쿠폰 제공 이외에 자사 제품(갤럭시S7시리즈, 갤럭시노트5) 교환 시 7만원의 통신비를 추가 제공한다. 

반면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5 출고가를 83만60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13만6400원 인하했다. 또한 신규 스마트폰 V20에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갤럭시노트7의 빈틈을 공략한다. 

이와 함께 이통3사는 이례적으로 3개월 이내 번호이동 제한을 풀었다. 약관상 번호이동 후 3개월 이내 이통사 이동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만큼, 소비자 편익 제공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뿐 아니라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며 떠났다 개통 철회 후 다시 돌아오는 고객들에 한해 이전 사용 이력을 복구시켜 주기로 했다. 이는 전례 없던 일로 오는 31일까지 복귀하면 멤버십, 결합상품 이력 등 옮기기 전 상태로 돌려준다.

다만 번호이동 절차가 '번거롭다'는 점을 강조하며 옮기는 것을 만류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는 이통사 개통을 철회하고 타 이통사 유통점에 찾아가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통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판매점을 공략, 경쟁적인 장려금 정책으로 가입사 수성 또는 탈환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통사 대리점 아닌 3사 모두 취급하는 판매점에서 구매한 경우라면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하다.

갤럭시노트7 판매 장려를 위해 유통점들에 지급된 리베이트가 제품 철수로 회수된 상황에서, 유통점 들이 더 좋은 판매 장려금 정책을 내린 이통사 제품 구매를 권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는 이에 따라 대형 집단상가를 중심으로 경쟁적인 가입자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한 관계자는 "50만 갤럭시노트7 구매자의 절반 이상을 확보한 SK텔레콤은 최대한 가입자를 수성하고, KT와 LG유플러스는 뺏어오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판매점에서는 번호이동이 원활한 만큼 이를 중심으로 가입자 쟁탈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이 시작된 13일 서울 SK텔레콤 강남직영점에서 직원들이 반납된 갤럭시노트7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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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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