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중국도 ‘몸 사린다’ 아프리카 자금줄 조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자재 수출국 프로젝트 금융에서 '후퇴'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아프리카의 상품 수출국에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단행하며 든든한 자금줄을 자처했던 중국이 발을 빼는 움직임이다.

국내 기업의 부실 여신으로 인한 중국 금융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은행권이 짐바브웨부터 수단까지 신용 리스크가 높은 국가 및 프로젝트의 여신에 보수적인 행보를 취하기 시작했다.

위안화 <사진=블룸버그>

13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지난 2013~2015년 사이 중국이 집행한 상위 10위권 개발 금융 가운데 6건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디폴트 리스크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2011~2015년 사이 세계은행(WB)이 집행한 10위권 여신 가운데 디폴트 리스크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 것이 2건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는 데다 주요 상품 가격의 하락 압박이 지속되자 중국 금융권은 신규 프로젝트의 여신 집행을 크게 경계하는 한편 기준의 여신에 대해서도 엄격한 관리에 나섰다.

가나와 앙골라 등 상당수의 국가가 중국 금융권과 프로젝트 금융에 대해 재협상을 벌이는 상황이다.

베이징의 카네기 청화 센터의 매트 퍼천 연구원은 FT와 인터뷰에서 “원자재가 풍부한 아프리카 국가와 중국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무게 중심을 상품 수출국에서 제조업 성장이 두드러진 지역으로 옮기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에디오피아의 철도 개발 투자가 대표적인 사례라는 설명이다.

특히 상업 은행의 경우 리스크 관리에 보다 엄격하게 접근하고 있고, 경제적 측면 이외에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고려하는 모습이라고 FT는 전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가나에 30억달러의 신용 라인을 제공, 천연가스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나 본격적인 추진이 여전히 지연된 상황이다.

과잉 유동성에 기대 무분별한 투자에 나섰던 중국이 중장기적인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정치 리스크, 여기에 글로벌 경제 전반의 성장 둔화까지 복병을 만나면서 자금줄을 조이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