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현대자동차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내고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2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2400만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 19.2% 감소한 수치이며 시장의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4200만원이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소매판매 규모가 감소했고 원화 강세 또한 매출액 감소의 이유"라고 풀이했다. 지연되는 노사 합의 또한 연중 이익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요인 중 하나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20만원과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들 악재가 이미 주가에는 반영됐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연간 이익감소 흐름이 지속되고 격화된 노사 문제 등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지만 현재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다운사이드(Downside)에 대한 우려보다는 올해 4반기 실적 회복 흐름과 양호한 배당수익률, 내년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 등 긍정적 포인트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중국 4공장 가동과 유가 상승에 따른 신흥국 경기회복 기대 등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