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혼술남녀'의 하석진이 박하선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27일 방송한 tvN '혼술남녀'에서 진정석(하석진)과 박하나(박하선)가 함께 술을 마시게 됐다.
두 사람은 '혼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나만의 힐링타임을 즐길 수 있으니까"라며 혼술을 찬양했다.
그러나 박하나는 "전 집에서는 혼술해도 술집이나 식당에서 혼술은 못하겠더라. 괜히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돼서"라며 웃었다. 이에 정석은 "남들의 시선이 뭐가 걱정이 됩니까"라고 말했다.
하나는 다시 "그런데 혼술도 좋지만 같이 술 마시는 것도 좋지 않아요? 전 좋은데"라며 웃었다. 이때 박하나가 구운 새우를 집어 들다 뜨거워서 흘렸다. 진정석은 직접 새우를 손질해 박하나에 줬다.
박하나는 놀란 눈빛을 보였고 이에 진정석은 "다 종합반을 위해서다. 손 다쳐서 수업 못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술에 취한 박하나는 화장실로 갔다. 그는 거울을 보며 "정말 날 좋아하나? 내가 무슨 드라마 주인공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하는데 눈치도 못 채면 내가 바보지"라며 진정석이 자신에게 베푼 친절한 행동을 떠올렸다.
그는 다시 술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몸을 비틀거리다 진정석과 부딪힐 뻔했다. 그는 "또 실수하다 지난번처럼 다시 교수님과 뽀뽀하면 안되니까"라며 다시 조심했다. 이에 진정석은 "노그래씨 실수해도 된다. 나만 진심이면 되니까"라며 그에게 입을 맞췄다. 그러나 이는 박하나의 허상이었다.
이 가운데 혼술을 즐기는 진정석 역시 자신이 누군가와 술을 함께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상대가 박하나인 사실에 스스로 놀랐다.

한편 이날 정채연의 몰카 사건의 범인이 잡혔다. 알고보니 정채연에게 고백했던 한 남자였다. 범인은 공명이 잡게 됐다. 두 사람은 경찰서를 다녀왔고 깔끔하게 일이 처리 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채연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그는 "나 공부 계속 해야하는데. 합격해야하는데 무서워서 이제 어떡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공명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더니. 이제야 사람같네"라며 "그러니 앞으로 적당히 좀 해. 너도 알다시피 공시생들이 얼마가 외롭냐. 그런 사람들한테 날카롭게 대하면 어떻게 해. 기왕 거절할거면 부드럽게 말하라고"라고 충고했다.
이날 '혼술 남녀'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박하나가 진정석에게 "저 좋아하죠"라고 고백한 후 난감해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술에 취해 진정석에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것 아니냐고 따졌던 박하나는 다음날 학원에서 진정석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진정석 역시 박하나가 계속해서 신경이 쓰였다. 애써 아닌척 자신을 다잡았다. 이날 학원 원장이 진정석에 소개팅 자리를 권했고 진정석은 냉큼 알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박하나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공명은 박하나에게 합격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채연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정채연은 공명에 남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혼술 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