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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설계사 늘자 보험판매도 쑥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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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온라인채널 확대 등 영업채널 규모 늘려

[뉴스핌=이지현 기자] 현대라이프생명의 올해 상반기 신계약 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설계사 수를 늘리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의 보험판매)를 시작하는 등 영업채널 확대가 주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26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현대라이프생명의 올해 상반기 신계약 규모는 5조6245억79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조2645억9800만원) 보다 6.8% 증가했다. 생명보험업계 전체적으로 신계약 규모가 지난해보다 6.7% 감소한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현대라이프생명의 사업 규모 확대는 올해부터 본격화된 영업채널 확대전략에 따른 것이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올해 대면 설계사 수를 급격히 늘렸다. 지난해 6월 기준 1846명에 불과했던 전속 설계사 수는 올해 6월 2716명까지 증가했다. 반면 생보업계 전체적으로는 설계사 수가 같은기간 13만1306명에서 12만6897명으로 감소했다.

현대라이프의 설계사 규모가 타 보험사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적은 수준이지만, 1년 만에 1000명 가까이 설계사가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다. 또 실제 전속설계사를 통한 초회보험료 모집 규모는 올해 상반기 511억2700만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4억2700만원보다 2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전속설계사 채널 확대와 함께 방카슈랑스 채널, 온라인 보험가입(CM)채널 확대도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라이프는 올해 1분기 우리은행과 제휴를 맺고 방카슈랑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지난 5월에는 현대라이프의 다이렉트 웹사이트(ZERO 다이렉트채널)를 개편해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쉽게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방카슈랑스 채널 초회보험료는 올해 상반기 3737억4700만원 규모로 지난해 상반기 1786억6700만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으로 즉시 보험가입이 가능한 CM채널 초회보험료는 같은 기간 2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5100만원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올해부터 판매 채널에 변화를 많이 줘 전속설계사(FP)를 대폭 늘리고, 법인보험대리점(GA)들과의 계약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더불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방카슈랑스와 온라인 채널 확대가 이뤄지면서 신계약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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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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