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옥스퍼드, 세계대학 1위…서울대 72위·카이스트 89위- THE

기사입력 : 2016년09월22일 10:14

최종수정 : 2016년09월22일 14:18

10위권 여전히 영미대 차지…아시아 약진
포항공대 104위, 성균관대 137위 등 200위권내

[뉴스핌=김성수 기자] 영국 교육전문지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THE)'이 21일(현지시각) 선정한 '2016~2017년 세계 대학 순위'에서 옥스포드 대학교가 영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학교가 작년 89위에서 올해 공동 72위로 올랐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89위)이 작년 148위에서 100위권 안으로 다시 진입했다. 카이스트는 2014년까지만해도 50위권이었으나 작년에 교수 및 연구 능력 점수가 급락하며 순위가 추락하다시피 했다.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은 2004년부터 산업화를 통한 연구 소득이나 논문의 인용 횟수 등을 바탕으로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왔다.

옥스포드 대학교는 학습 환경·연구·논문 인용·국제화 다양성 측면에서 점수가 모두 개선되면서 980개 대학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는 지난 5년 연속 1위였으나 올해 순위에서는 2위에 머물렀다.

3위와 4위로는 미국 스탠포드대와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각각 작년에 이어 순위를 유지했다. 5~9위까지도 작년과 같은 순위를 나타냈다.

10위에는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와 시카고 대학교가 공동으로 랭킹됐는데, 이 중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는 작년 13위에서 순위가 3계단 올랐다.

2016~2017년 세계대학 순위 20위권 대학들 <자료=타임스하이어에듀케이션>

상위권에는 이처럼 미국·영국 대학이 다수를 차지했으나 지역 별로는 아시아 대학교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번 980개 순위권에는 24개 아시아 국가의 289개 대학교가 포함됐으며, 200위권에 든 아시아 학교도 작년의 15개에서 19개로 늘어났다.

베이징대는 29위에 오르면서 작년 42위에서 13계단 올라섰다. 칭화대도 35위에 랭킹되면서 작년 47위에서 순위가 올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는 24위에 오르면서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 도쿄대학(東京大学)의 순위는 작년 43위에서 39위로 올랐다. 홍콩대학은 44위에서 43위로 상승했고 홍콩과학기술대가 59위에서 49위로 약진했다.

홍콩중문대학교(76위)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89위)이 새로이 100위권 안에 들었으며, 홍콩시티대학교(119위)와 중국과학기술대학교(153위), 푸단대학교(155위), 홍콩폴리텍대학교(192위)가 200위권 안에 진입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포항공대(116위→104위)와 성균관대(153위→137위)가 200위권에 들었다. 고려대가 201~250위권으로, 연세대가 251~300위권으로 각각 진입했다.

그 다음 광주과학기술원(301~350위권), 한양대(351~400위권), 경희대(351~400위권), 중앙대 이화여대(401~500위권), 부산대 세종대 서강대 울산대(501~600위권), 아주대 전북대 충남대 인하대 건국대 경북대 영남대(601~800위권), 전남대 한림대 서울시립대(800위권 밖) 순으로 순위가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