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하면 6200만원에 구입
[뉴스핌=김기락 기자] 인피니티의 7인승 럭셔리 SUV가 올 가을 뉴 QX60으로 새롭게 돌아온다.
1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티 QX60은 올해 상반기 174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QX60은 인피니티 SUV 라인업을 이끄는 대표 모델이다. 지난해 3월 SUV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판매 가격을 최대 710만원 파격적으로 낮춰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 가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뉴 QX60은 기존 모델이 갖춘 인피니티 SUV만의 DNA를 디자인, 감성, 편의성 등을 중심으로 강화한 게 특징이다. 감성품질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인피니티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뉴 QX60은 더욱 스포티하고 공격적으로 변화했다.
외관은 메쉬 타입의 더블아치 그릴, 한층 날렵해진 헤드램프 및 범퍼 등과 근육질 차체의 조화로 강력한 존재감을 갖췄다. 또 크롬 장식 LED 안개등, 샤크핀 타입 안테나를 더해 역동성을 한층 강조했다. 독특한 초승달 모양 D필러 역시 인피니티 모델로서 정체성을 확보했다.
내부는 더욱 고급스럽게 진화했다. 이를 위해 도어트림, 센터페시아 우드트림 패턴을 변경하고, 가죽과 대비되는 색상의 스티칭 및 퀼팅 시트를 적용해 경쟁 모델과는 다른 품격 있는 분위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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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뉴 QX60<사진=인피니티코리아> |
정숙성 및 승차감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뉴 QX60의 측면 유리에는 이중접합 어쿠스틱 글라스가 적용됐다. 주행 중 풍절음 유입을 최소화하고, 노면에서 올라오는 타이어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다.
뉴 QX60의 진정한 매력은 2/3열 탑승 시 더욱 완벽히 경험할 수 있다. 3열은 아이는 물론, 어른들이 탑승하기에도 넉넉해 대가족이 이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를 위해 2열 시트는 앞뒤로 최대 140mm까지 슬라이딩할 수 있으며, 레버 하나만 내리면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이지 엑세스 시트(Easy Access Seat)가 적용됐다. 3열 공간 승하차를 돕는 기능이다. 아울러 2열 뿐 아니라 3열까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 장거리 여행에도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다양한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가장 주목할 기술은 어라운드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시스템이다.
경쟁 모델들이 후방 카메라만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비해 뉴 QX60은 차량 주변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360°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주차를 지원하다.
여기에 차 앞뒤로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면 시청각으로 경고를 제공하는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Moving Object Detection) 기능을 더해 운전자의 상황 인식 능력을 강화시키고,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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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뉴 QX60<사진=인피니티코리아> |
인피니티 특유의 퍼포먼스 역시 더욱 강력하게 즐길 수 있다. 뉴 QX60은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3.5ℓ급 VQ35DE 엔진과 인피니티 최초로 무단 변속기(CVT)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4.3kg·m의 강력한 성능을 확보했다.
또 4륜구동 시스템(Intelligent All-Wheel Drive)을 적용, 바퀴 동력 배분을 최대 50:50까지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울퉁불퉁한 노면이나 빗길 등을 달릴 때는 4WD 모드, 일반 도로 주행 시에는 2WD 모드로 주행 환경에 따른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을 지원한다.
뉴 QX60 판매 가격은 6290만원이다. 사전예약하면 620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인피니티코리아 관계자는 “뉴 QX60은 강렬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감성, 진보한 첨단 편의/안전 사양으로 더욱 매력적으로 진화했다”면서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올 가을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