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이경훈, 한국오픈 2연패 보인다…강경남 1타차 2위  

기사입력 : 2016년09월10일 18:36

최종수정 : 2016년09월10일 18:36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경훈(CJ대한통운)이 한국오픈 2연패에 한발 다가섰다.

이경훈은 10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이경훈 <사진=KPGA>

강경남(동양네트웍스)은 12언더파 201타로 2위다.

이 대회 2연패는 2008년과 2009년 배상문 이후 나오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뒤 이경훈은 “초반에는 버디가 계속 나와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티샷이 흔들리면서 버디 찬스를 잡지 못해 아쉬웠다. 핀 위치도 상당히 까다로웠다. 특히 17번홀(파4)에서는 핀이 경사면에 꽂혀 있어 깜짝 놀랐다. 원하는 대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쳐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이경훈은 “올해도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지난해 보다 스윙에 자신감도 많이 붙었고 드라이버 거리도 늘었기 때문에 자신 있다. 또한 웹닷컴투어 생활을 하는 동안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졌기 때문에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나만의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투어 통산 9승의 강경남은 “오늘 핀 위치가 어려워 코스를 공략하는데 까다로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목표로 했던 60대 타수를 기록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모처럼 우승에 다가선 강경남은 “오랜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10년 넘게 시합을 해왔는데 욕심을 내면 낼수록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없다. 믿는 것은 하나뿐이다. 연습이다. 연습량을 상당히 많이 늘렸기 때문에 연습한 대로만 플레이 한다면 충분히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이다. 9번의 우승을 했을 당시 ‘우승을 하겠다’라는 욕심은 없었다. 스스로를 믿고 편하게 즐기면서 플레이 했을 때 우승이라는 순간이 찾아왔던 것 같다. 내일도 편안하게 욕심내지 않으며 ‘강경남’ 다운 골프를 칠 것이다고 했다.

시즌 상금랭킹 2위로 시즌 2승인 최진호(현대제철)는 11언더파 202타로 이창우(CJ오쇼핑)와 공동3위 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