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다큐멘터리 3일'이 관세 국경을 지키는 부산세관 사람들의 72시간을 담았다.
11일 오후 방송하는 '다큐멘터리 3일'은 국내 최대 규모 항만세관인 부산본부세관을 찾아간다. 133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컨테이너의 77%를 처리할 정도로 항구의 규모가 크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은 최근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휴대품 통관이나 마약, 총기류 같은 안보유해물품과 밀수 단속에 땀흘리는 관계자들을 만난다. 막대한 물동량과 불법화물의 위협에 세관엔 불 꺼질 날이 없다.
당연히 세관원들은 불철주야 24시간 감시업무를 소화해낸다. 부산본부세관 앞 간이부두에는 각종 첨단장비가 장착된 여섯 척의 감시정이 늘 대기하고 있다. 4인 1조의 감시정팀은 입출항 선박을 감시하고 지령이 떨어지면 신속히 출동, 의심선박에 올라 샅샅이 수색한다.
항구의 불침번 기동감시팀도 바쁘다. 감시정이 바다 위를 수색한다면, 부두 위를 감시하는 일은 기동감시팀이 맡는다. 감시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상황실 내에는 68대의 모니터가 설치돼 있는데, 시시각각 상황이 들어오면 즉시 기동감시팀이 출동한다.
가장 긴장감이 흐르는 팀은 밀수 단속을 주업무로 하는 컨테이너 검색팀이다. 자성대부두라 불리는 5부두에는 엑스레이를 통해 검사하는 검색센터와 엑스레이 장비를 장착한 이동형검색차량이 있다. 의심스런 컨테이너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간이 개장검사를 하거나 북부산세관창고로 이동시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일반인은 모르는 세관원들의 고충과 애환, 그리고 보람을 담은 '다큐멘터리 3일'은 11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