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아들 다을이가 누나 소을이가 사라지자 깜짝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범수는 소을이와 똑같이 생긴 작은 인형을 다을이에게 보여주며 "누나가 작아졌다"고 말했다.
다을이는 누나와 똑같이 생긴 인형을 보고는 "이게 누나다"라고 말하는 이범수의 말에 놀랐다. 그는 "누나 어디갔어?"라고 물으며 울먹거렸다.
이범수는 "누나 여깄잖아 지금"이라고 말했지만 다을이는 "누나 왜 작아졌어?"라고 물었다. 이범수는 "속상하니까. 굳어버린 거야"라고 답했다.
이범수는 누나가 편지를 쓰고 갔다며 "안녕 다을아 나 소을이 누나야. 내가 갑자기 작아져서 많이 놀랐지? 다을이가 누나를 괴롭히고 엄마 아빠 말도 안듣고"라면서 작아진 이유를 말했다.
이범수는 "아빠도 굳어버릴 지 모른다"면서 다을이를 놀라게 했고 결국 다을이는 눈물샘이 터졌다. 이범수는 다을이에게 누나 소원을 들어줘야 누나가 돌아온다며 "누나한테 책 읽어주고 방에 들어가서 누나 돌아오라고 기도하고"라고 말했다.
우는 다을이에게 이범수는 "누나 돌아오게 할거야 안할거야?"라고 물었고 다을이는 "할거야"라면서 인형으로 변한 소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