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핫!종목] 마크로젠, 미주법인 코스닥 상장 추진

기사입력 : 2016년09월08일 14:26

최종수정 : 2016년09월08일 14:26

마크로젠코프, 2018년 상장 목표...특례상장 아닌 직상장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8일 오전 11시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마크로젠 미주법인이 2018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마크로젠에 따르면 미국 내 종속회사인 북미 임상진단 및 정밀의학 서비스기업 마크로젠코프(Macrogen Corp)는 신한금융투자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추진 중이다.

마크로젠코프는 지난 2월 120억원 가량 투자를 유치하며 당시 3년 내 상장을 전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나스닥상장도 검토했지만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국내 상장을 결정했다.

마크로젠이 59.5%의 지분을 보유한 마크로젠코프는 지난 2005년 마크로젠의 북미 시장 개척 활동 강화를 위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말에는 마크로젠의 미국 내 다른 법인인 Macrogen Clinical Laboratory와, Axeq Technologies Inc를 흡수합병하며 통합법인으로 재탄생했다. 연구자 및 임상진단 사업역량 집중화 통해 정밀의학 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해서였다. 이후 마크로젠코프는 올 상반기 기준 약 127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한편 해외법인이 국내 상장을 추진할 경우 기술성 특례상장제도를 이용하지 못한다.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 기준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일반기업은 당기순이익 20억원 이상, ROE 10% 이상, 매출액 100억원 이상 및 시가총액 300억원 이상 등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마크로젠코프는) 상반기 기준 전년대비 2배 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에는 1세대 DNA 분석서비스만 했는데 2세대 서비스 체계를 갖춰 북미진단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크로젠은 지난해 자회사 분자진단기업 엠지메드의 코스닥 입성을 성공시켰다. 현재 마크로젠과 엠지메드 두 개 회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