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엄마가 일군 고향땅이 새엄마에게 가게 된 사연을 들여다본다.
5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집에 가지 못하는 4남매의 사연을 들어본다.
지난 7월, 4남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새엄마와 혼인신고를 했다. 3년 전 엄마가 암으로 사망한 후, 새엄마를 자녀들에게 소개한 아버지는 5억 원 상당의 재산 중 약 4억 원의 부동산을 새엄마에게 줬다.
마을 사람들은 사망한 엄마가 시장에 나가 장사를 하며, 한평생 억척스럽게 번 돈이라고 이야기한다. 자녀들은 아버지뿐만 아니라 엄마와 4남매도 함께 모은 재산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돌아가신 어머니 생일을 맞아 4남매가 고향집을 찾았다.
가족들은 아버지가 새엄마와 결혼을 하기 전 행복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4남매는 아버지가 결혼을 하고 난 뒤 새엄마가 아버지를 못 만나게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아내에게 힘을 실어 주기위해 혼인신고과 함께 재산의 상당 부분을 넘겨준 상태다. 사망하기 전 며느리와 장손에게 재산을 주겠다고 구두유언을 남긴 엄마의 뜻과는 다르게 아버지는 왜 새엄마에게 재산을 줬을까.
새엄마는 자신이 재산을 갖게 되자, 막내아들이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막내아들은 당시 녹음된 음성을 들려주며, 자신은 절대 새엄마를 폭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법원에서는 새엄마에게 가정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한 가운데, 10일 앞으로 다가오는 추석에 과연 가족들은 예년처럼 함께 모일 수 있을까?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황혼재혼 가정의 문제와 그 안에서 발생하는 재산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본다. 5일 밤 9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