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신한금융 'One Shinhan' 전략 첫번째 성과 '신한FAN클럽'

기사입력 : 2016년08월30일 18:46

최종수정 : 2016년08월30일 18:46

'그룹 통합 포인트 서비스' 차별화 3가지 포인트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7개 그룹사(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와 함께 하는 통합 포인트 서비스인 '신한 FAN 클럽'을 지난 6월 출시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과 거래하는 고객은 기존 신용카드 이용실적 외에도 은행, 증권, 보험,캐피탈, 저축은행 상품 가입 및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어, 신한과 거래하면 할수록 더 큰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룹사 내 다양한 상품 가입 또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예·적금. 펀드·보험 가입, 환전, 금융수수료 납부 등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180개사가 입점된 신한카드사 올댓쇼핑몰 내 신한FAN클럽 전용관을 통해 SK텔레콤 통신데이터, 음원 이용권 등 디지털 컨텐츠와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비금융 사용처가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1만 포인트 이상(Tops 고객 기준) 현금으로 캐시백도 가능하고, SSG머니, 아모레뷰티 포인트 등으로 전환도 가능하여 포인트 가치를 더욱 높였다. 신한FAN클럽의 차별화 포인트는 3가지다.

<사진=신한금융그룹>


◆ 원스톱 생활·소비 플랫폼 "신한FAN"

우선 신한FAN클럽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멤버스, 우리은행의 위비멤버스와 달리 기존 신한카드의 FAN플랫폼을 활용해 출시됐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포인트 적립부터 이용까지 신한FAN앱 안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신한FAN앱 하나만 설치하면, 지난 4월 신한카드를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결성한 '모바일 플랫폼 동맹(Mobile Platform Alliance, 이하 MPA)'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티켓몬스터, GS리테일, 빨리와대리운전, 교보문고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대표 업체 18개사가 MPA에 속해있으며, 신한은 앞으로도 제휴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한FAN클럽의 신한FAN플랫폼 탑재는 고객 편의성 제고와 함께, 그룹의 원 신한(One Shinhan) 전략 실행의 첫번째 단계다. 신한금융그룹의 One Shinhan 전략이란 고객 관점에서 그룹의 채널을 원포탈(One-Portal)화하고, 그룹의 고객에게 신한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One Customer, One Shinhan' 전략이다.

실제 1개 금융사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다수의 앱을 설치하게 해 스마트폰 자원을 낭비하고 고객의 불편을 야기한다는 국내 ICT 업계의 지적이 있었다.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은 One Shinhan 전략의 적극적인 실행을 통해 신한을 거래하는 고객이 추가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앱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점차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 1원 이상의 가치 지닌 1포인트, 마이신한포인트

또한 신한FAN클럽은 고객이 포인트를 사용하는 데 있어 180개사가 입점돼 있는 신한카드 올댓쇼핑몰 내 신한FAN클럽 전용관을 통해 다양한 생활, 소비 컨텐츠 구매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올댓쇼핑몰 수시 기획전을 통해 고객이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1원 이상의 1포인트 가치를 경험하는 고객가치 제고에도 중점을 뒀다.

이는 취임 초기부터 줄기차게 천명해 온 한동우 회장의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철학과 맞닿아 있다. 금융이 본업을 통해 고객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을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인트 앱의 구현에도 적용한 것이다.


◆신한과 거래할수록 더 많은 혜택, Tops Club과 연계성 극대화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은 10년 전인 2006년부터 그룹 통합 우수고객관리 제도인 탑클럽(Tops Club)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더욱 강력한 우수고객관리 제도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개별 그룹사가 부여한 고객 등급을 그룹 차원으로 통합하고 수수료 우대 등 금융 서비스 외 여행, 쇼핑, 문화 공연 및 외식 우대 등 등 비금융 서비스도 대폭 확대했다.

또한, 2개사 이상의 그룹사에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을 받은 고객은 최대 300만원 포인트 또는 이에 상당하는 비금융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신설된 신한 FAN 클럽은 신한금융그룹의 모든 고객 또는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신규고객 확보 및 그룹의 거래 고객화에 중점을 뒀다. 이에 반해 Tops Club 프로그램은 신한금융그룹과 거래하면 할수록 늘어나는 혜택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조로, 그룹의 우수고객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통합 고객 관리 체계를 신한FAN클럽을 통해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Tops Club과의 연계성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과 거래하는 고객의 혜택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