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연일 연고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밀려 숨고르기에 나섰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3%) 내린 2047.7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포인트(0.27%) 오른 2056.00으로 출발해 장중 2063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내놓은 매물에 밀려 우하향의 곡선을 그려나갔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5억원, 12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264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8%), 섬유의복(-2.12%), 운수장비(-1.12%), 운수창고(-1.13%)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인 삼성전자(1.49%)를 비롯해 삼성전자우(1.32%), POSCO(1.58%), NAVER(1.02%) 등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2.21%), SK하이닉스(-1.89%), 현대모비스(-0.77%) 등은 하락하며 등락이 엇갈렸다.
LIG투자증권 김예은 연구원은 “코스피의 경우 지수레벨이 고점으로 올라온 데 따른 부담에다 외국인마저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약보합세에 머물렀다”며 “코스닥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IT업종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89%) 내린 698.87로 마감했다.
지수는 1.22포인트(0.17%) 오른 706.40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9억원, 474억원 어치를 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105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8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돼 거래대금은 22억원 규모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1원 내린 1092.2원으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