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1TV ‘이웃집 찰스’는 16일 저녁 7시35분 ‘굳세워라 캐서방’ 편을 방송한다.
이날 ‘이웃집 찰스’에서는 아일랜드 유학에서 만나 골인한 스페인 출신 캐빈과 부인 곽혜란 씨의 일상을 소개한다.
캐빈은 결혼 후 아일랜드에 정착했지만, 1년 전 한국을 그리워하는 아내를 위해 한국행을 결심했다. 하지만 캐빈에게는 만만치 않은 한국살이. 서툰 한국말 때문에 무직상태로 지내며, 아내가 장인, 장모님의 가게인 국밥집 일을 도우며 경제적 책임을 도맡게 됐다.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캐빈은 마치 휴가를 간다는 마음으로 한국에 왔지만 유럽과는 다른 생활에 힘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캐빈은 유럽 ‘칩’ 대신 한국생활에 맞는 한국 ‘칩’을 장착했다고 말한다.
일하는 아내를 대신해 ‘주부 남편’으로서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는 캐빈. 청소, 빨래, 설거지는 기본! 아들인 리암까지 돌보려면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
한국에서 지낸지 약 1년 4개월 정도가 되었지만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 장인, 장모님과 이야기할 때면 실수연발이다. 하지만 캐빈의 비장의 무기 애교만점의 성격 때문에 장인, 장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다.
하지만 아내 곽혜란 씨에게만큼은 캐빈의 애교도 통하지 않는다. 무뚝뚝한 성격으로 표현이 적은 아내는 애정을 원하는 캐빈의 마음을 몰라주고 잔소리를 하기 일쑤다. 더욱이 캐빈은 부부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길 원하지만, 아내는 언제나 가계를 책임지기 위해 바쁘게 일한다.
◆캐빈, 드디어 백수 탈출
가장으로서 경제적인 책임을 지고 싶은 캐빈은 그만의 가게인 마사지 카페를 오픈하기로 결심했다. 부푼 기대감과 설렘으로 개업 준비를 시작하지만 오픈 전부터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예상보다 비싼 커피 머신 가격에 한 번 놀라고, 가게 화장실에선 예상치 않은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게다가 서툰 한국말로 인해 아내 혜란 씨의 도움 없이는 진행이 힘들었던 상황.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뒤 드디어 개업을 한 마사지 카페. 더 많은 손님들을 모으기 위해 한국식 고사도 지내고, 직접 거리 홍보까지 나섰다.
스페인 사위 캐서방의 한국적응 고군분투기는 오늘(16일) 방송되는 ‘이웃집 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