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경기 위축 국면으로 악화됐다.

15일(현지시각)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8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마이너스 4.2로 집계됐다. 지수는 0을 기점으로 수축과 확장 국면으로 구분된다.
이달 지수는 7월 0.6%로 간신히 확장 국면을 보인 뒤 대폭 후퇴한 셈이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신규 주문이 완만하게 늘어났고, 출하 지수 역시 7월 0.7에서 8월 9.0으로 크게 뛰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뉴욕연방은행은 이달 지수가 수축 국면으로 악화됐지만 수개월 이내에 확장 국면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풀이했다.
미국 제조업 경기는 강달러화 해외 경기 둔화로 인해 지난 1년6개월 가량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 업체의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제조업계의 고용이 둔화된 것도 지수가 후퇴한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1년 사이 미국 전역의 제조업계 인력이 3만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달 고용 지수는 마이너스 1을 기록해 지난 7월 마이너스 4.4에서 상당폭 개선됐다. 지수가 0을 하회한 것은 제조업체들이 여전히 인력을 줄이고 있다는 의미지만 상승 반전에 근접한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