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영향이 금융시장 위축 등으로 이어지면 국내 전자·자동차 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브렉시트와 국내 실물경제'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선 브렉시트가 파국으로 치닫는 '하드 엑시트'가 발생할 경우 국내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하드 엑시트는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등의 상황이다.
보고서는 유럽연합의 국내총생산(GDP)이 1% 줄 때 조선 산업 실질 총수출은 11.4%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자동차와 전기·전자 감소율은 각각 2%와 5%로 추정된다. 또 하드 엑시트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추가로 0.7%포인트 떨어지면 국내 실질 총수출 규모는 연간 3% 줄어어든다고 예측했다.
산업연구원은 "브렉시트가 다른 나라의 유럽연합 추가 탈퇴나 유로권 위기 재연 등으로 확산될 경우 충격은 더 커질 것"이라며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이 충분히 소멸할 때까지 관련 추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