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경찰이 10일 정오부터 '청주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구간에 대형 화물차의 통행을 제한했다.
일주일사이에 청주 산성동 상당산성 삼거리에서 상당구 명암타워 인근 교차로를 잇는 구간에서 수차례 사고가 났다. 이 구간을 이른바 '청주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곳이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청주 상당구 명암타워 인근 교차로에서 굴착기를 싣고 달리던 5t 화물트럭이 우회전하다 중심을 잃고 옆으로 쓰러져 굴착기가 굴러 떨어졌다. 이에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덮쳤고 운전자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두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5일에는 5t 화물트럭이 우회전하다 중심을 잃고 전도해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앞서 3일에는 11t 트럭이 같은 자리에서 사고를 냈다. 지난달 21일과 지난 6월에서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발생했다.
2009년 12월 개통된 이 도로에서는 이날까지 총 4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숨졌고 부상자는 77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빈번한 사고가 일어나는 이른바 청주 죽음의 도로 구간에 대형차량 통행 제한이 사고 방지책이라는 대안을 내놨다. 2.5t 이상 화물차는 산성동 상당산성 삼거리에서 상당구 명암타워 컨벤션센터 앞 교차로까지 3.97km를 잇는 구간에 통행이 제한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