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폭발성장 중국 모바일 게임업계, 글로벌시장 제패 도전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 모바일 게임업체, 글로벌 무대 IP 확보등 치열한 선점경쟁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 게임 업체들이  글로벌 지식재산권(이하 IP)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국 게임업체들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간의 연계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16년 중국 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게임 이용자 수는 4억8900만명으로 이 중 웹 게임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2억7900만명을 기록한 반면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4억50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1% 성장한 374억8000만위안(약 6조250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체 매출 중 절반 가량인 47.6%를 차지하며 사실상 게임 시장의 주력군으로 떠올랐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선점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IP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중국 게임 업체는 막강한 자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가 공고한 일본, 미국 등 국가의 콘텐츠를 쓸어 담고 있다. 

최근 개최된 중국 최대 게임 행사 ‘차이나조이2016’에서 중국 3대 게임 퍼블리셔 중궈셔우유(中國手遊, CMGE)의 자회사 성리유시(勝利遊戲)는 프랑스 유비소프트(Ubisoft)와 어쌔신크리드(Assassin’s creed)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중국 내 어쌔신크리드의 정품 모바일 게임이 발표된 첫 사례로 2017년 초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중궈셔우유의 CEO 샤오젠(肖健)은 중국 유력 매체 디이차이징(第壹財經)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년부터 글로벌 IP 확보 방침을 세우고 국제화 전략에 집중했다”며 “향후 미국, 유럽 지역 내 유비소프트와의 협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아시아 전지역 내 우수한 IP 확보 및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중국 대표 게임업체인 란강후둥(藍港互動, 이하 라인콩)은 최근 2016년 경영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연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실제 라인콩은 폭스디지털엔터테인먼트사와 블록버스터 영화인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인디펜던스데이:익스팅션’을 공동 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 미국 등에 지사를 설립하고 각국의 우수한 IP 확보 및 연계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발빠른 행보와 관련, 업체에서는 중국 게임업체들이 단순히 콘텐츠 확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작에 새로운 요소를 접목시키는 이른바 '가공 작업'을 전문적이고 분업화된 방식으로 진행해 경쟁력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분석이다. 일례로 중궈셔우유의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경우 유비소프트 몬트리얼 개발팀이 IP 연구, 개발 및 수정 등 모든 프로세스를 맡아 진행했다. 개발팀은 연구 기간 내내 프랑스 본부, 캐나다, 중국 상하이 등 각지 연구개발팀과 끊임없이 소통을 하며 개발해 출시 후 호평을 받았다.

향후 중국 게임 시장의 트렌드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간 시너지 창출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게임 시장 내 문화 사업 전반에 대한 밸류체인 구축이 트렌드가 되면서 영화사를 설립하는 게임업체가 늘고 있다”며 “영화 사업의 경우 콘텐츠 제공 플랫폼 확보가 중요한 만큼 동영상 업체와의 협력을 원하는 기업이 많다. 중국 대표 동영상 사이트인 아이치이(愛奇藝)만해도 현재 십여개의 게임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