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관세청의 면세 판매 규제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로 약세다.
아모레퍼시픽은 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만2500원, 3.22% 내린 3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관세청의 국산 화장품 구입 제한 정책이 시행되면 화장품 섹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당국의 규제는 화장품 업체들의 중단기 실적 위험 요인이자 투자심리 냉각 요인"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면세점 업체들에 한국 화장품 등의 판매 수량을 1인당 50개로 제한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면세점에서 대규모 사재기, 외국인 대리구매, 재판매 등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규제로 풀이된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았으나 해당 정책의 시행이 구체화되면 국내 시장의 성장성 둔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이같은 실적 둔화 우려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1만원에서 44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