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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주차' BMW 7시리즈 11월 만난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27일 17:45

최종수정 : 2016년07월28일 08:59

리모트 콘트롤 파킹 시스템 도입..기존 구매 고객도 가능

[뉴스핌=전선형 기자] 이르면 11월 BMW 7시리즈 ‘무인 주차 기능’이 도입된다. 좁은 주차공간에서 ‘문콕’ 등의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마틴 슈토이렌탈러 BMW코리아 R&D센터 이사는 27일 경기도 가평 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 열린 ‘BMW 뉴 740Li x드라이브’ 시승행사에서 “뉴7시리즈에 탑재된 리모트 콘트롤 파킹(RCP) 시스템을 조만간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CP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서 스마트키 LCD 화면의 터치 버튼을 이용해 차량을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원격주차 기능으로 BMW가 최초로 도입한 시스템이다. 좁은 공간에서 원활한 주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간 한국에서는 주파수 대역의 혼선과 법률적인 문제로 인해 정부의 인증을 받지 못하는 등 이용이 어려웠으나, 이르면 오는 11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전파인증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독일과 유럽, 미국 등에서는 RCP 기능이 이용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서 RCP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433MHz의 주파수 사용이 필요한데, 관련 법인 ‘무선설비 규칙’에는 이 기능의 사용을 허가하는 항목이 없다”며 “현재 정부기관과 법 관련 사안을 조율중이고 지난 7월 1일 입법 예고된 상황으로 이르면 11월 늦어도 내년 2월에는 RCP 기능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RCP 기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연구중이며 향후 7시리즈를 넘어 5시리즈에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점점 하위 시리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RCP 기능은 전파인증이 해결된 뒤 출시되는 BMW 뉴 740Li x드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으며,
기존 구매고객들은 추가 옵션비용(업그레이드)을 제공해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베스트판매 모델인 ‘뉴 740Li xDrive’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이 차량은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전체 7시리즈 판매량의 36%를 차지한 볼륨 모델이다.

엔진은 BMW그룹의 차세대 V8 가솔린 엔진과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했으며, 새로운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함께 조합했다.

또한 차량 전면부에 부착된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손동작을 감지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다.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착신 전화를 수신‧거부하는 등의 다양한 조작들을 제스처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  

마틴 슈토이렌탈러 BMW코리아 R&D센터 이사가 27일 경기도 가평 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 열린 ‘BMW 뉴 740Li x드라이브’ 시승행사에서 리모트 콘트롤 파킹(RCP) 시스템을 시연중이다. <사진=BMW코리아>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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