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이기우가 안젤리나 다닐로바의 아름다운 외모와 생활력에 반했다.
25일 방송한 tvN '바벨 250'에서 이기우는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마트에서 장을 봤다.
이기우는 샐러드 재료로 눈 앞에 진열된 사과를 집어들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본 안젤리나는 반대편에 진열된 식재료용 사과를 보여주며 "가격 비교해 봐야지"라고 말했다. 식재료용 사과가 이기우가 든 사과보다 300원이 저렴했다.
이후 이기우는 김치를 사자고 제안했다. 안젤리나는 김치의 유통기한 먼저 확인했다. 그는 "8월 6일이네. 그러면 아직 신선해"라고 말했다.
이기우는 "유통기한을 따지는 여자야? 이 여자 정말 양파 같은데"라며 감탄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기우는 "유제품이나 그런 거였으면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겠는데 김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건 외국인으로서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형 이모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기우는 "한국에서 이런 여자 인기 많을 거 같나"란 질문에 "당연하다. 여자가 오히려 그렇게 해주면 남자 입장에선 신뢰감이 간다. 게다가 예쁘지 않냐"며 "눈 색깔이 참 크라시바(아름답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여자친구가 이 방송을 볼 수 도 있다"며 이청아를 언급했고 이기우는 잠시 대답을 망설이더니 "그 친구도 눈 색깔이 참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벨 250'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