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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에서는 지역 경제가 무너지는 것에 대해 살펴본다. <사진=MBC 'MBC 스페셜'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MBC 스페셜’에서는 저소득과 무너지는 지역 경제에 대해 짚어본다.
25일 방송되는 MBC ‘MBC 스페셜’에서는 ‘저성장시대에 살아남기-1부 텅 빈 지갑, 쓸 돈이 없다’ 편이 전파를 탄다.
올해 결혼 3년차 이윤서 씨 부부는 결혼 전 대출을 받고 집을 얻었지만 갑작스러운 전세금 인상으로 매달 월세를 내는 전월세로 전향했다. 월마다 빠져나가는 월세와 대출금을 갚기 위해선 자녀 계획은 사치일 뿐이다.
또 미용과 배우 일을 하던 메리는 50살이 되던 해, 사고로 일자리를 잃고 직업을 바꿔야 했다. 한 시간의 10달러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과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최저임금 시위에 동참했다.
월급날이면 무섭게 빠져나가는 각종 고지서, 카드값, 대출금으로 흔적 없이 사라지는 월급. 저금리로 인해 예금과 적금은 별 의미가 없고, 소득은 늘 제자리, 쓸 돈이 없는 사람들은 지갑을 굳게 닫았다.
닫힌 지갑, 그로 인해 무너져가는 지역 경제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닮았다. 일본의 장기 불황을 답습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한편 ‘MBC 스페셜’은 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