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대출규제가 뭐야?"서울 재건축, 투자수요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양 앞둔 강동구 고덕주공 등 한달새 1000만원 올라
중도금 대출보증 규제서 자유로워 반사이익도 기대

[뉴스핌=이동훈 기자] 정부의 중도금 대출규제로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은 거래가 한산하지만 비강남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은 일반분양을 앞두고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반분양 및 착공 시기에 일반적으로 아파트 가치가 한차례 상승한다는 점에서 투자 수요가 늘었다. 비강남 정비사업은 입지가 양호한데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비용이 저렴한 게 장점이다. 최근 정부가 분양가 9억원 이상의 주택에 중도금 대출보증을 규제키로 해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동구 마포구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 단지의 매맷값이 한달새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연내 일반분양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높아진 것이다.

가장 시선을 끄는 지역은 강동구다. 고덕주공2단지는 전용 39.3㎡가 전달대비 1000만원 오른 5억4000만~5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초 4억9000만~5억원을 오르내리다 최근 일반분양 시기가 다가오자 매도 호가가 뛰었다.

이 단지는 오는 9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아파트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고덕동과 명일동, 상일동 등 강동구 재건축 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5층짜리 낡은 2600가구가 전용 59~127㎡, 총 4932가구로 탈바꿈한다.

명일동 삼익그린맨션 1차(래미안명일역솔베뉴)는 전용 55.9㎡가 이달 3억4000만원에 주인이 바뀌었다. 전달보다 1000만원 오른 가격으로 올 들어 최고가다.

재건축 이후 1560가구 아파트가 1900가구로 변신한다. 일반분양은 268가구. 이르면 이달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맞닿아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다.

명일역 인근 성원공인 관계자는 "일반분양 시기가 다가오자 선호하는 층과 동을 찾는 투자수요가 늘었다“며 ”최근 중도금 대출규제로 강남을 벗어나 분양가가 다소 저렴한 지역을 찾는 투자 문의도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강북지역은 재개발 사업장이 많다. 주요 단지는 ▲관악구 12-2구역(e편한세상 봉천, 659가구 ▲마포구 대흥2구역(신촌그랑자이, 492가구) ▲양천구 신정뉴타운1-1구역(아이파크 위브, 1068가구)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1-1구역(북아현 힐스테이트, 349가구) 등이다.

마포구 대흥2구역과 양천구 신정뉴타운1-1구역 등의 지분가격이 전달보다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주택 철거 및 주민이주가 진행 중이며 각각 오는 9월, 10월 일반분양 예정이다.

비강남권 정비사업의 인기 이유는 입지가 양호한 데 비해 투자비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3.3㎡당 일반분양가가 2000만원 안팎으로 기존 주택의 매맷값과 큰 차이가 없다. 게다가 새 아파트란 장점이 있어 입주 후 매맷값 상승에 탄력을 받을 공산이 크다.

일반분양 및 착공 시기에 아파트 가치가 높아진다는 점도 투자수요가 몰리는 이유다. 이 단계에선 정비사업 행정절차의 불확실성이 사라져 기대감이 높아진다. 사업이 장기간 지체되는 위험요소가 사라진 것이다.

더욱이 최근 정부가 9억원 이상 분양가를 책정한 아파트에 대해 집단대출(중도금 대출)을 까다롭게 한 것도 이들 투자수요가 강북으로 옮겨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을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중도금 대출보증을 받기 어려져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비강남권 정비사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정부의 대출 규제로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늘었지만, 저금리와 전세난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정비사업 시장은 점진적 상승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