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대구공항은 군과 민간공항을 통합·이전함으로써 군과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올해 들어 7번째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영남권 신공항의 입지가 김해 신공항 건설로 결정됐다”며 "이번 결정으로 현재 군과 민간이 함께 운용하고 있는 대구공항 이전 추진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구공항의 통합 이전 방식에 대해선 "군사전략에 따른 작전 운용성 유지와 전투력 향상,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대구광역시 전체의 경제발전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전 절차는 관련 법규에 따라서 대구 시민들도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근 지역에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사드는 북한 이외의 어떤 제3국을 겨냥하거나 제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또 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사드 배치 부지 선정과 관련해선, “군사적 효율성 보장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전자파의 영향을 포함한 문제로부터 안전과 건강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며 “정부를 믿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광복절 사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국민의 삶의 무게가 무겁다”며 “광복 71주년을 맞이해서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수석께서는 이런 취지를 살려서 어려운 국민들이 조그만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는 14~18일 ASEM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공식방문을 위해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특히 브렉시트 이후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 확산이 우려가 되고 있는데, 우리가 대외지향적 개방 정책 기조를 선도하고 자유무역 규범 공고화를 이끌어가는 첫 번째 외교 무대로 이번 ASEM 정상회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