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9750대, 수출 4417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416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는 전년 동월대비 15.8% 증가했다.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동월대비 57.3% 증가한 5711대 판매되며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코란도스포츠도 3.8% 늘어난 2327대의 실적으로 내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티볼리와 함께 대표 모델인 코란도C는 판매량이 감소했다. 코란도C는 50.8% 급감한 746대 판매에 그쳤다.
같은 기간 수출은 4327대(CKD 제외)로 11.8% 성장했다. 티볼리 에어가 본격 수출되면서 수출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쌍용차는 내수에서 5만696대로 11.6% 증가했다. 수출은 1.6% 줄어든 2만3791대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