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농협생명이 농협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어린이 저축보험과 건강보험을 선보인다.

농협생명은 29일 자녀 성장 시기별로 교육자금을 제공하고 건강관리 부가서비스도 제공하는 '아이행복 NH어린이저축보험'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액질병과 중증치매, 사망보장까지 해주는 '평생안심 NH유니버셜 건강보험'도 같은 날 출시된다.

'아이행복 NH어린이저축보험'은 아이가 클수록 혜택이 커지는 상품이다. 적립형의 경우 가입 2년 이후부터 자녀 성장 단계별로 월납 기본 보험료의 100~150%까지 최대 10번의 교육자금을 지급한다. 30세 만기 시에는 계약자 적립금을 지급한다.

중도인출전환옵션을 활용하면 기존 저축보험처럼 납입한 보험료 적립액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가입 나이는 0~12세며, 적립형 계약의 최저 기본 보험료는 10만~600만원, 거치형의 경우 1000만~2억원까지 가능하다. 또 24시간 어린이 건강상담 서비스와 진료예약 대행 및 간호사 방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평생안심 NH유니버셜 건강보험'은 고액질병 및 고액수술, 중증치매와 사망보장을 상품 하나로 보장하고, 탄력적인 자금운용기능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고액질병 또는 고액수술, 중증치매상태 발생 시 가입형태에 따라 기본보험금의 50%, 80%, 또는 100%까지 보험금을 미리 지급받아 높은 치료비와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20일까지 NH농협생명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하면 설계사(FC)가 직접 방문해 제공하는 보장자산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 고객은 FC방문시 여행용 파우치 세트, 가습청정기 등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는 "국내 빅4 규모의 생명보험사답게 고객이 원하는 더욱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든든한 보장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생명이 농협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어린이 저축보험과 건강보험을 선보인다.<사진=NH농협생명>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