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달러/원 환율이 3일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브렉시트 여파에서 벗어나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 무드로 돌어선데다 정부가 추경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28일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1.0원 하락한 1171.3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리스크온 무드에 힘입어 하락세를 연출했다. 브렉시트의 여파로 개장가는 전일과 보합이었지만 이내 정부 발 추경 소식이 들리면서 위험자산인 증시와 원화는 안정세로 돌아섰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전 10시쯤부터 추경 얘기 나오면서 증시 반등, 투심회복이 시장을 휩쓰는 모습이었다"며 "엔화 가치도 동반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과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달러도 오르고 그간의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고 있다"면서 "역외에서 롱스탑 물량이 이어지는 장"이라고 전했다.
반기말을 맞아 쏟아진 네고 물량도 달러/원 하락에 힘을 보탰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레벨 부담감이 있는 상태에서 수출 네고 물량도 한꺼번에 나오면서 하락 폭이 가팔라졌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이 탄력 받는 장세다. 이날 위험자산인 코스피는 강세, 안전자산은 채권은 약보합에 마감했다.
코스콤 기준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1.7bp 오른 1.251%, 10년물 금리는 0.4bp 상승한 1.485%에 장을 마쳤다. 3년 선물은 전 거래일과 보합인 111.04, 10년 선물은 전일보다 1틱 오른 132.62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