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옥중화' 박주미가 이세창에게 걸려들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16회에서 정난정(박주미)이 전우치(이세창)에게 한 수 접고 그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정난정은 전우치에게 금맥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그에게 고문을 가했다. 그러나 전우치는 "차라리 날 죽여라. 죽어도 말 못한다"며 "나리께서 보셨던 그 순금덩이는 저와 함께 사라지는 거다. 그 누구도 금맥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전우치는 정난정에게 "혼자서는 절대 금광을 개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저와 반으로 나눈다고 해도 마님께서 차지할 금의 양이 얼마나 될 지 가늠해봤냐. 욕심을 부리다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난정은 "정말 지독한 놈"이라며 "금광 개발에 필요한 자금이 얼마냐"고 물었다. 전우치는 "거래하자는 거냐"며 "만 냥이 필요하다. 환이 아니라 천은으로 줘야한다"고 말했다.
정난정은 "네 놈이 이겼다"며 거래에 응했고, 이어 전우치에게 "만에 하나 나와의 약조를 지키지 못하면 너는 그 즉시 죽은 목숨이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옥녀(진세연)와 윤태원(고수)의 계략. 정난정을 잡기 위해 금광 개발을 미끼로 전우치가 접근한 것으로, 전우치는 아픈 몸을 끌고 바로 달려와 옥녀와 이지함(주진모)에게 "내가 이겼다. 자금을 준비해준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지함은 "이런 무모한 놈을 봤나"라며 기뻐했고, 옥녀 역시 함박웃음을 지었다.
옥녀는 윤태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윤태원은 "다 네 덕분이다"며 "정난정이 돈으로 전옥서 죄수들 밥을 먹일 생각을 옥녀 너말고 누가 했겠냐"며 기뻐했다.
한편, MBC '옥중화'는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