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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에어컨 1위 中 '거리전기' 국내 론칭

기사입력 : 2016년06월09일 13:42

최종수정 : 2016년06월09일 13:42

[뉴스핌=김양섭 기자] 이지웰페어가 세계 에어컨 생산·판매 1위 기업인 중국의 거리전기(주해거리전기주식회사, 이하 거리)의 국내사업을 론칭했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6 거리코리아 론칭쇼 및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여 년 간 국내에 OEM 방식으로 에어컨을 공급해왔던 거리는 자체 GREE 브랜드로 한국 시장의 공략을 선언하게 됐다"면서 "이지웰페어는 거리 브랜드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에이전트)를 담당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가 우수한 거리의 에어컨 및 소형가전 제품 라인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거리가 국내에서 주력으로 선보일 벽걸이형 에어컨 외에도 스탠드형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선풍기 그리고 상업용 에어컨 설비들이 소개됐다.

이지웰페어는 국내 대형 가전 양판점과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 B2B 유통 채널에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가격뿐만 아니라 성능, 디자인 등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와 합리적인 소비 욕구를 충족시켜줄 ‘거리코리아’를 국내 소형가전 시장에서 메이저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올해 거리는 6평/10평형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2종 1만대 규모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이지웰페어가 자체 운영중인 복지포털과 가전제품 전문 대리점 등을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이지웰페어 관계자는 "각각 30만원, 40만원대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거리가 국내 가전 시장에 주력으로 내놓은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비올라;Viola)의 특징은 제품의 내구성은 물론 설치와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인체공학적 측면과 인테리어를 고려한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개폐부가 스마일 타입의 곡면형으로 설계가 됐으며 히든 디스플레이 방식의 발광다이오드(LED) 표시등과 터보냉각, 자가진단, 3단계 취침 모드 등 첨단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은 거리의 브랜드 가전사업을 위해 제품 판매부터 배송, 설치 및 A/S까지 제공하는 일괄 체계를 구축했으며 거리의 상업용 에어컨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제습기, 선풍기 등 소형/ 주방가전 제품으로 상품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지웰페어는 국내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사후관리 관련, 이지웰페어가 커머스플랫폼 사업자로서 오픈마켓과 차별화하여 복지포털의 직영 상담센터를 운용했던 노하우를 접목하고, 초기 년도에 에어컨 등 냉난방 공조기기 전문 엔지니어들을 통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이지웰페어는 거리 브랜드가전 사업의 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포인트로 세 가지를 내세웠다.

먼저, 전 세계 영향력 있는 여성 CEO로 높은 인지도를 차지하고 있는 거리그룹 둥밍주 회장의 공격적인 영업 행보에 기대를 걸고 있고, 두 번째는 에어컨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100일 간 에어컨을 사용해보도록 하고 고장나거나 불만족 시 전량 1 교환해주는 백일백애(百日百愛) 이벤트 등으로 국내 공조 업계에서 다소 생소하게 여겨질 마케팅으로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내년 3~4월경 에어컨 사용 전에 실외기 가스 충전, 필터 청소, 배관 설치 및 배수 호스 등의 성능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로 타사의 고객서비스와 차별화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국내 가전 시장의 스마트화, 고급화의 추세에 따라 거리의 친환경 프리미엄급 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모델들을 선별하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거리그룹에서 중국 내 출시한 핸드폰 브랜드 格力(Gree)의 한국시장 진출과관련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에 있으며, 또한 거리그룹에서 인수 작업의 마무리과정에 있는 전기차회사 珠海广通客车(주해광통버스), 배터리회사 珠海银隆(주해인롱) 등 전기차 관련 사업에서의 협력방안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거리 그룹의 CEO인 둥밍주 회장을 비롯한 거리전기 관계자, 거리의 아시아ㆍ중동 지역 에이전트뿐만 아니라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간부들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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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깊어가는 '당권 고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당권 도전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최근 '친한(친한동훈)'계 측근들 다수가 출마를 만류하고 있어서다. 출마 땐 승산이 있지만 당내 다수파인 구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에 가로막혀 당 쇄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구 주류는 건재하다. 원하는 후보를 쉽게 원내 사령탑으로 만들었고, 당 개혁안을 다수의 힘으로 저지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한계와 쇄신파가 밀었던 김성원 의원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송언석 의원에게 완패했다. 30대 60으로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구 주류가 지배하는 당의 세력 분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은 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어렵사리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해도 이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영남 중심의 다수파인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당대회에서 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가 이들에 의해 쫓겨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던 측근들조차 신중론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다. 물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측근들 다수가 반대해도 본인이 출마를 결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고,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패배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한동훈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선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나 이런 것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기류는 출마 만류 쪽이다. 원내대표 선거 완패가 결정적 계기였다. 당 개혁안 표류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설령 대표가 돼도 현실적으로 당 쇄신은 요원하다고 본 것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제일 높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 의견들이 5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그러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며 "저항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전 사무부총장도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좀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출전할 수는 없다. 현실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친한동훈 그룹 내에서는 신중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보수 재건의 최강병기인 동시에 최종병기, 마지막 보루"라며 "한동훈이 무너지면 보수 혁신, 보수 재건은 거의 물 건너간다. 그러니까 소중한 만큼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 중 강력한 출마론자였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의 최대 위기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지만 최근 원내대표 선거와 당 개혁안 표류 등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표가 돼도 구 친윤계의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권유하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간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고 조직 확산 작업 등을 해왔으나 측근 그룹의 만류와 쇄신과는 거리가 먼 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출마냐, 포기냐의 기로에 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leejc@newspim.com 2025-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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