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스토리 눈' 산골 만물트럭부부, 연3억씩 벌어 8억 빚 청산…10억원 자산가 됐지만 '무용지물?'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 508회에서 산골 만물트럭부부 8억 빚 갚은 비결을 알아본다.
9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강원도 산골 마을을 달리는 트럭 장수 부부가 연 매출 3억 원을 올리게 된 사연을 찾아간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7년 전부터 트럭을 몰고 다니며 장사를 하는 손병철(61), 이애숙(56) 씨 부부. 하루 수입이 약 100만 원, 1년에 최고 3억 원을 번다. 덕분에 부부의 현재 자산은 무려 10억 원이다. 비결은 깊은 산골 마다치 않고 손님을 찾아가는 서비스 정신이다.
부부는 조미료에서부터 의류에 이르기까지 약 300가지나 되는 물건을 싣고 15개 마을을 찾아다닌다. 그런데 부부는 시내에 330㎡(100평)대 대형마트를 소유하고 있다. 대체 부부는 멀쩡한 마트를 포기하고 왜 트럭 장수가 된 것일까?
40여 년 전부터 세를 얻어 장사를 시작했던 부부. 그런데 자리가 잡힐 만하면 건물주들의 횡포로 쫓겨나기 일쑤였다. 내 가게를 갖고 싶었던 부부. 결국, 8억 원의 대출을 받아 한 달 이자만 500만 원을 내면서 무리하게 마트를 매입했다고 한다.
하지만 인근 대형마트와의 경쟁에 점점 매출이 줄고 자금난에 시달리기 시작하면서 끝내 마트 문을 닫아야 했다.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겪었던 부부. 그런데 지금은 8억빚을 모두 갚아 10억 원 자산가가 됐다는데. 부부는 과연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
부부가 다니는 산골 마을 주민 대부분이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필요한 물건이 있어도 시내까지 나오기 어려운 주민에게 부부의 트럭은 그야말로 은인이나 다름없다. 부부도 자신들을 트럭 장수가 아닌 친근한 이웃이자 자식처럼 생각하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
아내는 4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의 건강이 불안하기만 하다. 점심도 간식으로 대신해야 할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하는 부부. 손님이 기다리는 한 언제든 찾아가고 싶은 부부의 마음과 다르게 체력은 점점 떨어져만 가는데. 과연 부부의 트럭은 언제까지 달릴 수 있을까?
산골 만물트럭부부의 사연은 9일 저녁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 눈'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