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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스페인... 델 보스케 감독 “한국은 훌륭한 평가전 상대” vs 슈틸리케 “저력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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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스페인... 델 보스케 감독(사진) “한국은 훌륭한 평가전 상대” vs 슈틸리케 “저력 보이겠다” . <사진= 스페인 축구협회>

한국 vs 스페인... 델 보스케 감독 “한국은 훌륭한 평가전 상대” vs 슈틸리케 “저력 보이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이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에서 1일 밤 11시30분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15년 1월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에 1-2로 패한 이래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2018 월드컵 예선의 전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어느 대회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인 스페인은 유로 2016 최종 엔트리 제출 후 처음으로 치르는 평가전이다. 이미 지난 주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3-1로 물리친 스페인은 중요한 고비에서 치르는 평가전 상대인 한국을 반드시 이겨 유로 2016까지 승기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한국도 단순한 연습 경기 상대로 머물지는 않겠다는 각오다.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은 분명히 지난 10년간 세계 최강팀이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스페인 축구 팬들과 언론, 선수들에게 ‘한국 선수들은 이렇다’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구자철과 박주호가 각각 발가락 부상 등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스페인 대표팀에는 부상자는 없으나, 스페인리그의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지난 주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렀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된 해당 팀 소속 선수들이 아직 대표팀에 완전히 합류하지 못했다. 이 선수들은 6월 7일로 예정된 그루지아와의 친선 경기에나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대체 투입된 셀타 비고의 마누엘 놀리토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고 한국전에서도 눈도장을 찍기 위해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이 즐비한 스페인인 만큼, 31일 발표된 스페인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마타, 코스타, 토레스, 이스코, 니구에즈, 마르티네즈, 카졸라, 지저스 나바스 등이 모두 제외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에서 스페인을 PK로 물리친 바 있으나 1990년 월드컵 조별 예선(1-3패), 1994년 월드컵(2-2), 2012년 5월 친선 경기(1-4패) 등에서 스페인을 이기지 못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6월 1일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에서 가진 경기 전 공식 회견에서 "스페인에는 훌륭한 선수가 많지만 23명 밖에 선발할 수 없으니 누군가를 빼야만 했다. 한국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팀이라 훌륭한 평가전 상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같은 자리에서 올해 35세인 스트라이커 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 빌바오)는 "좋은 선수들이 명단에서 많이 빠져 안타깝다. 내 나이에도 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매우 영광스럽다. 모든 선수들이 이 자리에 있을 만한 자격이 있으니 감독으로서도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두리스는 2015-2016 시즌 55경기에 출전하여 36골을 터트리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스페인 유로 2016 최종 23인 명단

GK : 이케르 카시야스(FC포르투), 다비드 데 헤아(맨유), 세르히오 리코(세비야)

DF :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엑토르 베예린(아스날),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 마르크 바르트라(이상 바르셀로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세사르 미켈 산 호세(아틀레틱 빌바오), 후안프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MF : 브루노 소리아노(비야레알),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다비드 실바(맨시티), 페드로 로드리게스, 세스크 파브레가스(이상 첼시)

FW : 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 빌바오), 마누엘 놀리토(셀타비고),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루카스 바스케스(레알 마드리드)

 

한국 A대표팀 슈틸리케 감독. <사진= 대한 축구협회>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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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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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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