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미국의 소득과 소비 증가율이 평균을 하회하는 것이 통화완화 정책과 인구 고령화 등의 구조적 영향 탓이라고 19일 분석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3년 이후 미국 고용시장이 완전 고용 수준에 진입했음에도 미국의 평균 가처분 소득 증가율인 4.7%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 회복도 더딘 상황이다. 오 연구원은 "1993년 이후 자동차를 제외한 평균 소매판매 증가율은 4.4%"라며 "최근 미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3%를 밑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통화 완화 정책은 가계 부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 시켰다"며 "실물 경기보다 자산 가격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며서 부를 쥐고 있는 일부 계층만 이자·배당 소득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따라 대다수의 미국 가계는 노동시장에 참여해야 한다"며 "하지만 인구 고령화라는 구조적 변화 탓에 가계 소비 중에서 의료비 비중이 17%에 달하는 등 내구재를 사기 위해 자금을 모으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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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