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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은퇴하면 뭐 먹고 살아?…고령화시대 대비해 기술 배우는 사람들

기사입력 : 2016년05월15일 22:37

최종수정 : 2016년05월15일 22:37

15일 '다큐멘터리3일'은 경기도 화성에 자리한 경기도 기술학교에서 땀흘리는 교육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진=KBS 2TV '다큐멘터리3일' 홈페이지>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다큐멘터리 3일’이 은퇴 후를 대비해 직업을 배우는 사람들의 72시간을 소개한다.

15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 경기도 기술학교를 찾아 오늘도 치열하게 땀을 흘리는 학생들을 만난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은 은퇴 후에도 일하기 원하는 직장인과 취업에 실패한 청년들, 그리고 노후대비가 절실한 중년들이 함께 기술을 배우는 현장을 조명한다.

21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도 기술학교는 경기도 지원 하에 모든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경기도 기술학교는 당장 나가 써먹을 수 있는 특수용접과 자동차정비, 첨단기계, 전기에너지, 컴퓨터시스템 등 주요 5개 과목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인기가 높다.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이 경기도 기술학교에서 만난 사람들은 다양했다. 아직 취업도 전인 고등학생부터 60대 노인까지 서로 연령대는 다르지만, 기술을 배워 인생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는 누가 더하고 덜할 것 없이 뜨겁다.

특히 ‘다큐멘터리 3일’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실버 취업준비생들의 72시간에 주목했다.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정년 뒤에도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작 은퇴하면 할 일이 주어지지 않아 직장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큐멘터리 3일’은 평생 회사 사무실 책상에 앉아있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직업을 배우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본다. 이들은 평생직장이 사실상 사라졌고 능력 중심사회가 되면서 안정적인 삶을 위해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경기도 기술학교에서는 4년제 대학까지 나온 뒤 이곳을 다시 찾는 청년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더구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기술을 공부하는 회사원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한때 기술을 천시하던 사회분위기가 이젠 완전히 달라졌다”며 “기술 하나 없이 은퇴할 경우 생계가 막막해지는 경우가 많아 미리 대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은퇴 뒤 인생을 위해 오늘도 땀을 흘리는 건강한 사람들의 72시간은 15일 오후 10시40분 ‘다큐멘터리 3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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