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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vs 웨스트햄 ... 판할 “챔피언스리그 카운트다운” 빌리치 “마지막 홈 경기, 유종의 미”

기사입력 : 2016년05월11일 00:40

최종수정 : 2016년05월11일 00:40

[EPL] 맨유 vs 웨스트햄 ... 판할(사진) “챔피언스리그 카운트다운” 빌리치 “마지막 홈 경기, 유종의 미” .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EPL] 맨유 vs 웨스트햄 ... 판할 “챔피언스리그 카운트다운” 빌리치 “마지막 홈 경기, 유종의 미”

[뉴스핌=김용석 기자] 웨스트햄이 맨유전을 마지막으로 112년 역사의 업튼 파크를 떠난다. 웨스트햄은 다음 시즌부터는 올림픽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하게 된다.

웨스트햄의 빌리치 감독은 팀 역사에 길이 남을 업튼 파크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결코 망쳐서는 안된다고 수차례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웨스트햄은 맨유를 잡고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한 6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유로파리그 진출이 가능한 탑6를 꾸준히 지켜왔던 웨스트햄은 스완지에게 예기치 못한 일격을 당하고 사우스햄튼이 토트넘을 잡으면서 지난 주말 사우스햄튼에게 6위 자리를 내주었다.

빌리치 웨스트햄 감독은 "어디를 가도 이 경기장보다 나은 곳은 없을 것이다. 이 곳에서의 마지막 경기라는 사실이 바로 우리가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다"라며 정든 홈 구장을 떠나는 심정을 피력했다.

빌리치 감독은 "맨유는 탑4가 간절하고 우리는 유로파리그가 간절한데다 선수들도 이기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다. 사우스햄튼도 맨시티나 토트넘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이제 웨스트햄이 답할 차례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급하기는 판할 맨유 감독도 마찬가지다.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힌 판할 감독은 탑4를 달성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다는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시즌의 반 이상을 무리뉴라는 이름에 쫓겨온 판할 감독은 FA컵 우승과 챔스리그 진출로 남은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는 전략이다.

맨유는 두 경기를 승리하면 탑4를 확정 짓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맨유의 후안 마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웨스트햄의 홈은 진정한 잉글랜드 축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감회를 피력했다.

판할 맨유 감독은 "웨스트햄은 세트피스가 강하다. 캐롤에 대비해야 한다. 웨스트햄에게 의미가 있는 경기라는 점은 우리에겐 악재다. 웨스트햄이 정든 경기장을 떠나면서 지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웨스트햄은 역사적인 클럽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팀이다. 웨스트햄의 이별 파티를 망쳐 미안하지만 맨유는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필사의 의지를 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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