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속보

더보기

[EPL] 챔피언 레스터시티의 뭔가 특별한 그녀들(WAGs)... 자선단체, 사업가, 조산사, 교사 등

기사입력 : 2016년05월07일 09:01

최종수정 : 2016년05월07일 09:01

[EPL] 챔피언 레스터시티의 뭔가 특별한 그녀들(WAGs)... 자선단체, 사업가, 조산사, 교사 등. 제이미 바디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리는 레베카<사진= 제이미 바디 공식 트위터>  

[EPL] 챔피언 레스터시티의 뭔가 특별한 그녀들(WAGs)... 자선단체, 사업가, 조산사, 교사 등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리미어리그에 스타가 탄생하면 그 WAGs(Wives and Girlfriends, 아내 & 여자친구)도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과 인기를 누린다.

실제로 10여년 전에는 가상의 축구 구단을 배경으로 한 '축구선수의 아내들'이라는 드라마 시리즈가 여러 시즌을 이어가며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고 한 때 영국 10대 소녀들의 장래 희망이 WAG라는 농담이 유행하기도 했다.

레스터시티가 역사에 길이 남을 세기의 우승을 달성하면서 레스터 선수들의 WAG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제이미 바디는 동거 중인 레베카 니콜슨과 곧 정식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당초 시즌이 끝나는 6월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예상과는 달리(?) 제이미 바디가 유로 2016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결혼식을 5월로 앞당겼다.

레베카는 전직 나이트클럽 홍보 모델이었고 제이미 바디를 만나기 전에 다른 비리그 축구선수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얼마 전 두 사람 사이에서 딸이 태어나면서 이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제이미 바디는 축구를 하지 않는 시간이면 무조건 집에서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가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레베카의 전 남친들이 속속 레베카의 과거를 폭로하고 나서면서 이 커플은 당분간 구설에 오르 내릴 확률이 높다.

마레즈는 이미 유부남이다. 마레즈는 전직 사업가이자 모델인 리타와 올 시즌 초 정식으로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도 딸이 한 명 있지만 마레즈의 아내는 언론 노출을 기피하고 조용히 살기를 바라는 헌신적인 엄마로 알려져 있고, 심지어 P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마레즈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음 놓고 수퍼마켓도 가고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모든 게 바뀌어 얼떨떨하다"며 유명세의 불편함을 밝히기도 했다.

 

골키퍼 슈마이켈과 그의 동거녀 스틴. 

골키퍼 슈마이켈은 같은 덴마크 출신인 스틴과 오래 전부터 동거 중이며 두 사람 사이에는 남매가 있다. 스틴은 2009년 체스터 대학에서 조산사 과정을 이수한 후 버밍엄의 한 병원에서 조산사로 일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슈마이켈과 함께 두 사람의 이름을 딴 자선 재단을 만들어 아프리카에서의 모성 보호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리스티안 푸흐스는 가족을 모두 미국에 보낸 '기러기 아빠'다. 두 번째 아내인 라루카는 골드만삭스 수석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뉴욕에서 이벤트 관리 회사를 운영 중이다. 푸후스 역시 뉴욕에 축구 아카데미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은퇴 후에는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제프리 슐럽은 자선 단체를 운영하는 캘런 글로버와 동거 중이며 2014년 두 사람은 아들을 낳았다. 캘런 글로버 역시 마레즈의 아내처럼 언론 노출을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크 올브라이튼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클로에 레아와 약혼한 상태인데 클로에는 현재 교사로 일하고 있다. 클로에는 2015년 부모님이 테러로 세상을 떠나자 정의를 향한 사회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브라이튼과 약혼자 클로에 레아. <사진= 올브라이턴 공식 인트타그램>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단독] '근로감독관법' 입법 초읽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감독관 직무·권한·수사권 행사 기준 등 근로감독 업무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근로감독관법 제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근로감독관 증원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이 대통령 대선 공약에는 임기 내 근로감독관을 최대 1만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현행 근로감독에 대한 법적 근거가 근로기준법 아래 시행령과 훈령 등 단편적인 수준에 불과한 만큼, 증원에 앞서 법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근로감독관법 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번주 발의를 마무리하고 국회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회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제정안은 근로감독의 내용과 감독관의 책임 및 권한 등을 명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복 위반 및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한 즉각적 수사 착수 기준을 밝히고, 정기·수시·특별감독 유형 구분과 감독결과에 대한 처리기준을 명문화했다. 근로감독행정 정보시스템 및 노동행정포털 구축 등 디지털 행정 기반 마련, 권리구제지원관 도입 등 근로감독 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근거도 포함했다. 전문가들은 근로감독관 증원, 근로감독권 지방 이양 등 근로감독 관련 대통령 공약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법체계 정비가 먼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행 법체계를 보면 근로감독관에 대한 법적 근거는 근로기준법 아래 시행령인 '근로감독관 규정'이 가장 상위 법령이고, 그 아래 시행규칙인 '근로감독관증 규칙'과 훈령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등 단편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근로감독 내용과 감독관 권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감독관 증원 및 위험 사업장 불시 단속 필요성을 반복 강조해 왔다.  이 대통령는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험 사업장 불시 단속과 이를 위한 근로감독관 대폭 증원 등을 지시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산업안전 업무를 담당할 근로감독관을 300명 정도라도 신속하게 충원해 예방적 차원의 현장 점검을 불시에 상시적으로 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구체적 증원 규모까지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근로감독관 확대를 추진하는데는 근로감독관 인력 부족이 한계치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노동사건은 급격히 증가하는데 반해, 이를 조사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 분야를 다루는 근로감독관 수는 2236명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정체 현상이 뚜렷하다.  김근주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근로감독관과 더불어 이들이 2~3년마다 순환 근무하는 노동위원회 조사관의 업무가 증폭하고 있어 인원 확충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근로감독) 권한 일부를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등의 논의도 있다"며 "이런 부분이 현행 체제로는 가능하지 않아 법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두고 "독자적인 근로감독법을 제정한다면 근로감독이라는 행정권한의 위상이 법적으로 확립될 것"이라며 "노동행정의 실행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일선 근로감독관의 전문성 제고와 집행의 일관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7-21 18: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