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국수의 신'에서 친구를 배신한 것도 모자라 목숨까지 빼앗은 조재현이 극악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조재현은 4일 오후 방송한 KBS 2TV '국수의 신'에서 장인이자 궁락원 주인 최종원을 뺑소니 사고로 위장해 처리하려고 했다.
이날 '국수의 신'에서 조재현의 오른팔은 화물차로 최종원을 차량째 밀어버리려다 마지막에 브레이크를 밟았다. 최종원은 천만다행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의식이 없는 채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장인이 살아있단 말에 조재현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오른팔이 화물차로 장인을 들이받기 전 망설였다고 직감한 조재현은 마침 차로를 급변경하며 시비를 거는 앞차를 들이받으라고 지시했다.
조재현의 말에 오른팔은 또 망설였다. 순간 조재현은 "판단하지 마 이 XX야"라고 화를 냈다. 조재현의 말에 움찔한 오른팔은 그대로 차를 몰아 앞차를 들이받았다.
'국수의 신' 최고 악역인 조재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재차 2~3차례 더 들이받으라고 고함을 친 조재현은 "여기서 한 번 더 받으면 저놈은 죽어"라며 "어떻게 할래"라고 물었다.
부하가 계속 망설이자 조재현이 나섰다. 차에서 내린 조재현은 명함을 운전자에게 던진 뒤 "내 이름, 회사, 전화번호 다 적힌 명함이야. 경찰에 신고해도 되고 언론에 제보해도 돼. 근데 네 권리는 거기까지야"라고 말했다.
조재현은 "그 뒤에 넌 죽어. 반드시 죽어. 권리를 찾고 죽던지, 아니면 입 다물고 살던지 선택해"라며 섬뜩하게 웃었다. 운전자가 조재현의 명함을 입에 넣고 씹자 그는 지갑에서 수표 몇 장을 꺼내 면전에 던져버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