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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등 이란 총출동··에너지ㆍ철강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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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란 현지서 워크숍 개최···사업 현황과 진출전략 논의

[뉴스핌=김신정 기자] 최근 글로벌 경제 제재가 풀여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계열사 CEO들이 집결했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최 회장은 1일 이란 테헤란에 도착하자

마자 주요 계열사 사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헤란 에스피나스 팰리스(Espinas Palace) 호텔에서 현지 워크숍을 열어 현지 사업 현황과 진출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준 SK에너지 사장,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유정준 글로벌성장 위원장(SK E&S 사장), 송진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등 5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SK그룹에선 최 회장만이 대통령 순방길에 올랐으나 경제사절단에 주요 계열사 CEO들과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 등 각각 접견할 예정이다.

1일 (현지시각) 현지에 도착한 최태원 SK 그룹 회장 및 경제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이란 테헤란의 에스피나스 팰리스(Espinas Palace) 호텔 보르나 홀(Borna Hall)에서 현지 사업 현황과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워크숍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세번째)과 유정준 SK글로벌성장위원장(왼쪽 첫번째),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두번째), 김준 SK에너지 사장 (네번째) (사진=SK그룹)

SK그룹이 이렇게 대규모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한 것은 이제 갓 경제 제재 빗장이 풀린 이란이 석유자원 확보와 인프라 재건 및 ICT분야 등에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SK그룹은 에너지와 정보통신, 도시건설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어 이란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때문에 SK건설도 이란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사회 인프라가 노후화 됐거나 설비 시설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국내외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국내 건설사인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란에서 총 13조11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이란 통신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SK그룹의 주요 에너지 계열사들은 일찌감치 이란과 인연을 맺으며 사업영역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를 통해 지난 1~2월부터 536만6000배럴 규모의 이란산 원유를 수입해 왔다. 향후 이란산 원유 도입량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90% 이상을 카타르에서 수입해왔던 콘덴세이트도 이란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콘덴세이트는 천연가스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액상탄화수소로, 이를 정제하면 원유보다 낮은 가격에 휘발유와 나프타 등을 생산할 수 있다.

SK그룹의 상사 계열사인 SK네트웍스는 1984년부터 이란 테헤란에 지사를 두고 한국산 강판을 이란 자동차 업체에 수출해 왔다. SK네트웍스는 이란에서 철강재, 자동차 완성차 및 반조립제품, 화학 등 산업재 전반적인 무역 업무를 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제 막 글로벌 기업에 개방된 이란 시장은 수출시장으로서 매우 의미가 큰 곳"이라며 "이 때문에 이번 대규모 경제사절단에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들이 함께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이란 방문 길에 오른 최 회장의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그룹 관계자는"지금까지는 이란 방문 후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앞서 스위스 다보스 포럼때와 마찬가지로 해외 추가 일정으로 다른 지역에 더 머물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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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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